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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리상록에서 성산시영 갈아타기, 실거주와 재건축 가치 따져보기

날아라쥐도리 2025. 9. 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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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리상록에서 성산시영 갈아타기, 실거주와 재건축 가치 따져보기

핵심요약

염리상록 실거주자 입장에서 성산시영으로 갈아타기를 고민하는 사례가 있다. 마포태영, 염리삼성래미안은 이미 많이 올라 접근하기 어렵고, 대신 성산시영 재건축 이슈를 보고 6~7년 몸테크 후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댓글에서는 상품성과 재건축 후 미래가치를 높게 보는 의견이 많았으나, 주차 문제와 위치 한계로 실거주 편의성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결국 선택은 당장의 생활 편리함을 중시할지, 장기적인 재건축 프리미엄을 노릴지에 따라 달라진다.

본문

서울 마포구 염리상록에 살고 있는 한 실거주자가 성산시영으로 갈아타기를 고민하고 있다. 원래는 염리동 안에서 마포태영이나 염리삼성래미안으로 옮기는 걸 계획했지만, 두 아파트 모두 최근 가격이 많이 올라 쉽지 않다는 상황이다. 그래서 차라리 재건축 이슈가 있는 성산시영으로 옮겨 6~7년 몸테크를 하며 아기가 유치원 다닐 때까지 실거주하는 것이 어떨지 질문을 던졌다. 맞벌이 부부이고 직장이 모두 마곡이라 출퇴근 동선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 댓글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다. 먼저 투자 관점에서 성산시영을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많았다. 한 회원은 “성산시영은 염리상록과 비교할 급이 아니다. 위치는 다소 외곽이지만 상품성은 훨씬 높다”고 평가했다. 재건축을 통해 5,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신축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가치가 더 크다는 시각이다. 또 다른 회원은 “10년 후 신축 대단지에서 살고 싶다면 갈아타야 하고, 지금 그대로 썩다리에 남는다면 유지하라”라고 조언하며 선택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했다.

반면 실거주 편의성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특히 성산시영의 주차 문제는 여러 번 지적됐다. “성시는 주차장이 매우 험난하다”는 댓글처럼 현실적인 불편이 존재한다. 또 다른 회원은 “다운그레이드다”라며 염리상록에서 성산시영으로 옮기는 것이 생활 수준 면에서 후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직접 성산시영에서 살고 있는 경험담도 있었다. 한 회원은 “성산시영에 들어와 초등학교까지 보고 살고 있다. 주차는 전쟁이 맞지만, 6시 전에 들어오면 항상 널널하다”며 상황에 따라 불편함을 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내부를 올수리하고 들어와서 생활은 충분히 쾌적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11월에 조합설립인가 총회가 예정돼 있어, 그 전에 들어오는 것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조언까지 나왔다.

반대로 염리상록을 그대로 유지하는 선택은 투자 매력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염리상록은 투자가치가 없다”라는 의견처럼, 장기적인 자산 증식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성산시영 갈아타기를 단순한 옆그레이드가 아니라 미래가치 측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로 보는 의견이 우세했다.

정리해보면, 염리상록과 성산시영의 비교는 실거주 편의성과 재건축 후 상품성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나눌 수 있다. 염리상록은 현재 살기에는 안정적이고 위치 메리트가 있지만, 재건축 가능성이나 장기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다. 반대로 성산시영은 현재는 주차 등 불편이 크고 위치가 애매할 수 있으나,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5,000세대 신축 대단지로 탈바꿈하며 서울 서북권을 대표할 만한 단지로 성장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갈아타기 고민은 결국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느냐의 문제다. 곧 태어날 아이와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염리상록에 남아도 되고, 장기적인 자산 증식과 신축 대단지 프리미엄을 노린다면 성산시영으로 옮겨 몸테크를 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특히 재건축 일정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성산시영은 지금 선택하기에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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