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국민임대, 공공임대, 부동산

1인 가구 LH 국민임대, 가점 9점으로 가능할까?

날아라쥐도리 2025. 8. 19. 08:48
반응형

1인 가구 LH 국민임대, 가점 9점으로 가능할까?

핵심요약:

1인 가구가 국민임대주택을 신청할 때 현실적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 가점은 9점 정도다. 문제는 대부분의 신청자가 이 점수대에 몰려 있고, 신혼부부나 자녀가 있는 가구는 12점에서 14점까지 가능하다 보니 46형 이상은 사실상 하늘의 별따기다. 결국 1인 가구는 29형이나 36형 같은 소형 평형에서 기회를 찾는 게 현실적이고, 46형은 오히려 운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다.






LH 국민임대 청약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 쓰이는 게 바로 ‘가점’이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는 받을 수 있는 점수가 한계가 있어서, 다른 가구 유형과 경쟁할 때 불리할 수밖에 없다. 최근 커뮤니티에서 나눈 대화를 정리해보면 1인 가구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현실적인 선택지가 잘 드러난다.

우선 평범한 1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가점은 9점이다. 청약통장, 거주기간, 그리고 기본 항목을 모두 채운다고 해도 9점 이상은 나오지 않는다. 문제는 같은 조건의 사람들이 워낙 많다는 거다. 실제로 이번 접수에서도 9점으로 지원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다들 비슷한 조건이다 보니 9점은 사실상 ‘최다 득점 구간’이 되어버린다.

반면 신혼부부나 자녀가 있는 가구는 시작부터 다르다. 예를 들어 거주기간 1점, 청약 6점, 신혼부부 가점 3점, 자녀 2점만 해도 12점이 된다. 거기에 자녀가 6세 이하라면 3점이 더 붙어서 14점까지 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1인 가구가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점수 차이가 생긴다. 결국 46형 이상의 넉넉한 평수는 신혼부부나 다자녀 가구에게 거의 돌아간다고 봐야 한다.

특히 46형 이상은 구조적으로도 최소 2\~4인 가구가 사는 게 맞는 평수다 보니, 1인 가구가 도전하는 건 사실상 하늘의 별따기다. 한 분은 8점으로 46형을 신청했는데, 본인도 기대 반 포기 반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비인기 지역이라면 혹시 모르지만, 수도권 인기 지역에서라면 확률은 거의 없다는 분위기다.

그렇다고 무조건 포기할 수는 없다. 주거비 절약이 가장 큰 목적이라면 36형이나 29형을 노려보는 게 현실적이다. 실제로 경험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36형은 그래도 입퇴거 순환이 빠른 편이라 예비자라도 기회가 돌아올 확률이 높다. 반대로 46형은 모집 세대 수가 많아 보여도 실제로는 퇴거 물량이 극히 적다. 어떤 분 말로는 200세대 단지에서 1년에 퇴거가 3\~4건 수준이라, 예비 번호를 받아도 10년을 기다려야 겨우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1인 가구들이 46형에 도전하는 이유는 단순히 평수 때문이다. 29형은 현실적이지만 좁게 느껴지고, 36형은 괜찮지만 조금만 더 욕심내면 46형이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화는 결국 “36형이라도 빨리 들어가는 게 낫다” 쪽으로 정리되었다. 주거비 절감 효과를 빨리 누리는 게 중요하지, 10년을 기다리면서 46형만 바라보는 건 현실성이 없다는 거다.

요약하자면, 1인 가구가 국민임대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가점은 9점이고, 이 점수로는 46형 이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신혼부부와 자녀 있는 가구들이 12점 이상으로 치고 올라가기 때문에 경쟁 자체가 안 된다. 따라서 1인 가구 입장에서는 29형이나 36형에서 기회를 잡는 게 훨씬 합리적이다. 물론 비인기 지역이나 퇴거가 많은 단지를 노린다면 46형도 운에 따라 가능할 수 있겠지만, 전략적으로 본다면 안정적인 선택은 소형 평형이다.

결국 이 문제는 단순히 ‘점수 싸움’이라기보다, ‘내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택이 무엇인가’를 따져보는 싸움이다. 욕심을 내서 큰 평형을 노리는 것도 의미는 있지만, 생활비와 시간을 아끼려면 작은 평형이라도 들어가는 게 낫다. 청약 점수 구조상 1인 가구에게 주어진 판이 불리한 건 어쩔 수 없지만, 그 안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를 찾는 게 중요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