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국민임대, 공공임대, 부동산

마곡 부동산, 예상보다 빠른 매물 실종과 시장 반등 신호

날아라쥐도리 2025. 10. 22. 23:43
반응형

마곡 부동산, 예상보다 빠른 매물 실종과 시장 반등 신호

3줄 요약


1. 10.15 대책과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이후 마곡 지역 매물 급감
2. 전세·매매 모두 품귀 현상, 실거래는 신고가 이상에서만 성사
3. 커뮤니티 내선 ‘마곡 급등 전조’ vs ‘광명 현실론’으로 논쟁



대책 이후, 매물이 사라진 마곡


최근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중 하나가 바로 강서구 마곡이다. 10월 15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내 매물 감소율 1위를 기록했고, 이어 10월 20일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이후 매물 수가 추가로 11% 줄었다고 한다. 단순히 줄었다는 정도가 아니라, 커뮤니티에 올라온 그래프만 봐도 거의 ‘초급감’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저가 매물은 이미 다 빠졌고, 남은 매물들은 신고가를 찍거나 그 이상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세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재계약을 고민하던 세입자들은 갱신권을 써도 새 매물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일부는 “대통령 잘못 뽑아서 이게 무슨 고생이냐”고 한숨을 내쉬었지만, 실제 시장 흐름만 놓고 보면 공급이 꽉 막힌 전형적인 매물잠김 구간으로 보인다.

특히 마곡은 일반 아파트 비중보다 공공임대와 분양전환 예정 단지가 많아 실거래 가능한 매물이 원래부터 적었다. 그런데 최근 분양전환 확정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매물 부족은 더 심화되고 있다. 커뮤니티에선 “판교처럼 분양전환 전에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마곡 vs 광명, 서울 자존심 논쟁


이 글에서 흥미로웠던 건 마곡과 광명을 두고 벌어진 논쟁이었다. 어떤 이용자가 “광명이 더 서울에 가깝다”고 하자, “마곡은 이미 서울인데 무슨 논리냐”는 반박이 쏟아졌다. “광명은 관심 없다”, “마곡이 상급지다” 같은 말이 이어졌고, 급기야 “하급지는 관심 없다”는 댓글까지 달리며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결국 이 논쟁의 본질은 ‘서울 프리미엄’에 대한 자부심이었다. 마곡은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이 좋고, 이미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성장했다. 반면 광명은 교통은 편리하지만 서울 외곽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인식이 여전하다.

다만 일부 댓글에선 “강서구 평균 12% 하락, 마곡은 10% 하락이면 오히려 덜 빠진 것 아니냐”며 냉정한 분석도 나왔다. 이런 의견에도 불구하고, 다수는 “매물이 사라지고 가격이 다시 오르는 건 상승장 전조”라고 보는 분위기였다.



정리하자면, 마곡은 지금 단순한 지역 이슈가 아니라 ‘정책 이후 시장 반응’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되고 있다. 정부가 규제로 매물을 막으면 오히려 시장은 잠기고, 신고가 거래만 남는다는 걸 몸소 보여주는 중이다. 커뮤니티에서도 “이제 거래될 때마다 0.5~1억씩 올라가는 구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체감이 빠르다. 단기적으로는 급등 기대감이, 장기적으로는 공급 제한의 후폭풍이 함께 예고되는 상황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