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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입주 초반 온수가 안 나올 때 대처 방법

날아라쥐도리 2025. 10. 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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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입주 초반 온수가 안 나올 때 대처 방법

3줄 요약

1. 행복주택 입주 초기, 집 전체에서 온수가 안 나오는 사례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
2. 관리사무소에 연락해도 ‘기다리라’는 말만 돌아오고, 직접 와서 확인조차 안 하는 경우가 많다.
3. 입주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밸브 위치와 해결 순서를 알아두면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다.



요즘 행복주택 입주자 커뮤니티를 보면 “온수가 안 나온다”는 글이 자주 보인다. 막 입주했는데 정수기 설치하거나 싱크대에서 물을 틀면 미지근한 물조차 안 나오는 상황. 관리사무소에 전화해도 “1670-8572로 연락하세요”라며 AS센터로 떠넘기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전화해도 ‘잠시만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되고, 현장에 와서 확인조차 안 하는 게 현실이라는 점이다.



온수가 안 나올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곳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현관 신발장 아래쪽이나 복도 쪽 계량기 함이다. 이 안에 냉수와 온수 밸브가 있는데, 십자 모양 밸브가 가로로 되어 있다면 잠긴 상태다. 세로로 돌려 열어야 물이 통한다.
만약 밸브가 열려 있는데도 온수가 전혀 안 나온다면, 다음으로 의심해야 할 게 감압밸브다. 감압밸브는 물의 압력을 조절해주는 장치인데, 내부 스프링이 고착되거나 이물질이 끼면 온수가 막힌다. 보통 이건 입주자가 직접 수리할 수 없기 때문에 LH나 위탁관리 AS센터에 접수해야 한다.

또 간혹 복도 피트공간(공용 배관실)에 있는 주황색이나 청색 메인밸브가 잠겨 있는 경우도 있다. 특히 최근 입주 단지에서는 시공사가 준공 직후 일부 밸브를 열지 않고 남겨둔 채 넘기는 사례가 있어서, 복도 쪽 밸브를 한 번 확인해보는 게 좋다.



관리사무소와 AS센터 대응의 현실


커뮤니티 글을 보면 대부분의 입주자들이 관리사무소에 전화했지만 “기다리라”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현장 확인도 없이 영상만 보고 판단하거나, “직접 수리기사 부르면 안 된다”고 막는 경우도 있다. 결국 입주자 입장에서는 세면대, 싱크대, 화장실까지 온수가 전혀 안 나와도 며칠씩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실 이런 문제는 세대 내 보일러 고장이 아니라, 단지 전체 배관 압력 조절 문제인 경우가 많다. 즉, 개인이 고쳐봤자 해결이 안 된다. 다만 AS센터 접수 시 영상과 사진을 함께 보내면 처리 속도가 조금 빨라진다고 한다. ‘온수 밸브 확인 완료’, ‘감압밸브 추정 고장’ 같은 식으로 상황을 명확히 적어서 접수하는 게 효과적이다.



결국 행복주택 입주 초반 온수 문제는 개인 부주의가 아니라, 시공 및 관리 체계의 미흡함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입주자는 최소한 계량기함 밸브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복도 피트 밸브까지 점검한 후에도 해결되지 않으면 LH AS센터에 공식적으로 접수해야 한다. 기다리는 동안엔 관리사무소의 말만 믿지 말고,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아 공유하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다. 실제로 이런 경험담들이 다음 입주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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