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국민임대, 공공임대, 부동산

주택청약저축 납입횟수, 60회 넘으면 더 넣어야 할까?

날아라쥐도리 2025. 8. 18. 11:56
반응형


주택청약저축 납입횟수, 60회 넘으면 더 넣어야 할까?


청약을 준비하다 보면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주택청약저축 납입횟수예요. 특히 국임(국민임대) 신청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60회 이상 납입이 최고점수라는데, 그럼 더 넣는 게 의미가 있을까 고민하게 되죠. 최근에 저도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접했는데, 그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청약저축 납입횟수와 점수 체계

청약저축은 기본적으로 납입횟수가 점수화됩니다. 국임 같은 경우는 60회 이상이면 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난 이미 82회를 채웠는데, 그럼 더 넣는 게 의미 없지 않나?” 하는 의문이 생기는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국임만 본다면 추가 납입이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 일이 늘 그렇듯, 단순히 한 제도만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다른 제도나 공고에서 납입횟수를 다르게 인정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장기전세 주택의 경우 과거에 96회 이상 납입에 5점을 주는 항목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즉, 지금은 60회 이상이 최고점이라고 해도 앞으로 정책이 바뀌면 또 다른 조건이 나올 수 있는 거죠.

계속 납입하는 게 손해일까?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 “계속 넣는다고 손해 볼 건 없잖아”라는 겁니다. 사실 맞는 말이에요. 주택청약저축은 적금처럼 매달 일정 금액을 붓는 구조라서 습관처럼 유지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단점도 있습니다. 중간에 돈이 필요할 때 쉽게 찾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고, 중도 인출은 제한적이라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필요 이상으로 묶어두는 게 아깝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죠.

그래서 실제 사례를 보면, 어떤 분들은 60회 넘자마자 자동이체를 해지하고 납입을 중단하기도 합니다. “어차피 평생 분양받을 일도 없고, 돈을 찾아 쓰기도 어려운 구조라서 그냥 멈췄다”는 거죠. 반대로, “혹시라도 나중에 민간분양을 노릴 수 있으니 계속 납입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민간분양의 경우 납입횟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예치금이 클수록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기준과 앞으로의 가능성

현재 기준만 본다면, 국임 청약에서는 61회 이상부터 최고점수라 사실상 82회를 채운 사람은 이미 만점을 받은 셈입니다. 따라서 당장 국임 신청을 앞두고 있다면 추가 납입은 점수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래는 모르는 일이죠. 제도라는 건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장기전세에서 100회까지 인정했던 것처럼, 앞으로 다시 납입횟수 구간을 넓히거나 새로운 조건을 추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나’라는 마음으로 계속 납입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청약저축은 단순히 점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도 있습니다. 예치금 자체가 일정 금액 이상 되어야 하는 경우가 있고, 이는 납입횟수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고 자녀가 생기거나, 부양가족이 늘어나 민간분양까지 고려할 상황이 된다면 “그때를 대비해 미리 많이 넣어둔다”는 게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 상황에 따른 선택

결국 중요한 건 각자의 상황입니다. 만약 결혼 계획이 없고, 민간분양이나 다른 청약제도에 관심이 없다면 60회를 채운 시점에서 납입을 멈춰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반대로 가족 계획이 있거나, 언제 어떻게 정책이 바뀔지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납입하는 게 마음이 편할 수도 있습니다.

즉, 정답은 없어요. 누군가에게는 “더 넣어봤자 의미 없다”가 맞는 말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앞으로의 변화를 대비해 계속 넣는 게 맞다”가 되는 겁니다.

정리해 보면


1. 국임 청약만 놓고 보면 61회 이상부터는 이미 최고점수라 추가 납입은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2. 다만 장기전세나 민간분양 등 다른 제도에서는 더 많은 납입횟수가 유리할 수 있다.
3. 정책은 언제든 변할 수 있으므로 ‘혹시’를 대비해 100회까지 채워두는 것도 방법이다.
4. 본인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에 따라 납입 여부를 결정하는 게 가장 현명하다.



이렇게 보면 결국 주택청약저축 납입횟수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60회 넘으면 끝”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고, 각자의 상황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차피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이라면 계속 유지하는 게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