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TV 전원 끄면 진짜 꺼진 걸까? 대기전력의 진실

날아라쥐도리 2025. 5. 23. 10:07
반응형

TV 전원 끄면 진짜 꺼진 걸까? 대기전력의 진실


TV를 리모컨으로 끄면 화면은 꺼지지만, 과연 전기도 완전히 꺼지는 걸까요? 많은 분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이 '대기전력' 문제, 매달 쌓이면 전기요금에 꽤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기전력은 말 그대로 전자기기가 ‘꺼진 척’ 하면서도 실제로는 소량의 전기를 계속 소비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TV, 셋톱박스, 전자레인지, 프린터, 전기밥솥 등이 해당됩니다. 특히 TV는 리모컨 신호를 수신하기 위해 항상 깨어 있는 상태로 대기하며, 이 과정에서 전기를 소모합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가정 내 전체 전기 사용량 중 평균 11% 정도가 대기전력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숫자만 보면 작아 보여도, 연간 누적하면 만 원에서 많게는 수만 원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멀티탭 활용입니다. TV와 셋톱박스, 오디오 등을 하나의 멀티탭에 연결해두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위치 하나로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두 번째는 ‘절전형 멀티탭’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제품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거나, 대기전력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기능이 있어 편리합니다.

세 번째는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특히 여행이나 외출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출시되는 일부 스마트 TV는 설정 메뉴에서 ‘완전 종료’ 기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해두면 리모컨으로 끌 때도 대기전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방심하면, 나도 모르게 전기를 새고 있는 셈이 됩니다. 지금 거실의 멀티탭 스위치를 한 번 확인해보세요. 습관 하나로 전기도 절약하고, 지구도 지킬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