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생 영어 어디까지 하나요?
엄마표 영어 가이드
요즘 초등학생들, 영어 어디까지 하고 있을까요?
학교 수업만 믿었다가는 뒤처질까 걱정된다는 부모님, 많으시죠. 하지만 사교육 없이도 집에서 충분히 영어 감각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엄마표 영어'입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영어 유치원을 다녀온 경우도 많고, 이미 파닉스를 마친 아이도 적지 않아요. 1학년부터 영어책을 읽고, 간단한 문장은 스스로 말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법이나 쓰기보다 '영어로 말해보기'에 더 자신감을 갖는 경우가 많아요.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려면, 먼저 아이 수준 파악이 중요해요. 파닉스부터 모르는 아이에게 갑자기 챕터북을 보여주면 오히려 영어가 싫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추천하는 단계별 구성은 이렇습니다:
첫째, 파닉스 – 소리 내어 읽기 놀이부터
유튜브 'Alphablocks'나 'Super Simple Songs'를 반복해서 보여주세요. 따라 부르며 소리 익히기만 해도 충분해요.
둘째, 리더스북 – 짧은 문장, 반복 문장이 핵심
'Spot', 'Biscuit', 'Elephant & Piggie' 시리즈 같이 유아용 리더스북을 매일 1권씩 소리 내어 읽으면 좋아요.
셋째, 챕터북 – 문장 구조 감 잡기
초등 고학년쯤엔 'Magic Tree House', 'Flat Stanley' 시리즈로 넘어가면서 한 챕터씩 분량 나눠 읽기 추천해요.
넷째, 영어 말하기 – 상황극이 최고!
"엄마는 손님, 너는 점원!" 이런 놀이를 영어로 해보면 자연스럽게 표현이 늘어요. 강제로 문장 외우게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꾸준함이에요. 매일 10분이라도 영어와 접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학원 안 다녀도 의외로 빠르게 성장합니다. 영어를 ‘공부’가 아닌 ‘생활’로 만드는 게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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