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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야채 식단 바꾼 뒤, 변 상태와 방구 냄새가 달라졌다? 오히려 몸은 좋아지는 중

날아라쥐도리 2025. 11. 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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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야채 식단 바꾼 뒤, 변 상태와 방구 냄새가 달라졌다? 오히려 몸은 좋아지는 중

3줄 요약


1. 식단을 토마토퓨레+야채·버섯+파스타 중심으로 바꾸니 변이 약간 무르고 변기에 묻기 시작했다.

2. 방구 냄새도 강해졌지만 이는 식단 변화로 장내 발효가 늘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3. 전반적 건강 흐름은 괜찮으며, 소금·단백질·지방 비율 조절로 변 상태를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

식단을 바꾸자 바로 나타난 변화

요즘 식단을 바꾸고 있는 중이다. 토마토퓨레에 야채랑 버섯을 듬뿍 넣고, 파스타 면을 곁들여 먹는다. 소금은 거의 넣지 않고, 고기는 단백질 보충 정도로 최소한만 먹는다. 건과류는 하루 40g 정도 챙겨 먹는 편.
이렇게 먹다 보니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대변이 예전보다 부드러워지고 변기 벽에 조금 묻는다는 점이다. 예전엔 단단하게 나왔고 흔적도 거의 안 남았는데, 지금은 황금색이면서도 약간 묽다.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라서 배변 자체는 편하다. 하지만 묻는 게 좀 신경 쓰이긴 했다.

왜 무르고 변기에 묻는 걸까

살펴보니 이건 식단 구조 때문이었다. 토마토, 야채, 버섯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을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만든다. 파스타 면도 전분이 많아 변 양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소금을 거의 먹지 않으니 장에서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지 못하고 남아 있게 된다. 이 때문에 변이 조금 더 촉촉한 형태로 나오는 것.
그래서 단단하게 뭉쳐서 쏙 빠지는 형태보다는 살짝 풀려서 변기 벽에 닿으면 묻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 같다. 사실 이건 특정 질병이나 문제라기보다 단순한 식단의 결과다.

방구 냄새가 강해진 이유

또 하나 달라진 점은 방구 냄새가 강해졌다는 거다. 이건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것도 식단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야채와 버섯, 토마토는 장에서 발효가 잘 되는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런 성분들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가스를 만들어내고, 이 과정에서 냄새가 강한 물질이 함께 생성된다. 여기에 건과류까지 더해지면 발효가 더 활발해지면서 냄새가 강해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즉, 방구 냄새가 강해진 건 장내 미생물이 활발하게 일하고 있다는 뜻이지, 몸이 나빠졌다는 신호는 아니라는 점. 실제로 복통이나 설사 같은 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나도 냄새는 강해졌지만 속은 편안하고 통증도 없다.

체중 변화까지 보면

운동을 하고 있어서 식사량도 살짝 줄었는데, 몸무게를 보니 약 2주 동안 1~1.5kg 정도 빠졌다. 이 정도면 굉장히 자연스럽고 건강한 감량 속도다. 이유 없이 체중이 급격히 빠지거나 힘이 쭉 빠지는 느낌도 없었고, 소화도 잘되는 편이었다.
오히려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건강은 좋아지는 중

현재 나타나는 변 상태나 방구 냄새, 체중 변화들을 종합해보면 몸 상태는 오히려 좋아지고 있다고 느껴진다.
변은 잘 나오고 색도 정상이며, 설사나 복통 같은 문제도 없다. 체중도 무리 없이 줄고 있고, 식단 구성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 몸이 무거웠던 느낌도 줄어서 하루 생활이 더 편해졌다.

조금 더 단단한 변으로 만들려면

변이 지금보다 아주 조금만 단단해지면 딱 좋을 것 같아 방법을 찾아봤다.
우선 소금을 한 꼬집씩만 더 넣어도 장에서 수분이 조금 더 흡수되면서 변이 단단해질 수 있다. 또 야채나 버섯을 아주 약간 줄이고, 단백질을 조금 더 늘려 보는 것도 방법이다. 식사 직후에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평소에 나눠 마시는 건 장에 부담을 덜 주고 변 상태도 안정되게 해줄 수 있다.
유산균이나 요거트를 챙겨 먹는 것도 장내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내 느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지금 겪고 있는 변화는 몸이 나빠지는 게 아니라 식단 변화로 인해 장이 새로운 패턴에 적응하는 과정에 가깝다. 변도 잘 나오고, 소화도 편하고, 체중도 무난하게 줄고 있다. 몸이 가벼워진 느낌도 들고.
방구 냄새가 좀 강해졌다는 게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이건 식단을 살짝 조절하면 금방 개선될 것 같다.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꽤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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