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잔금 전 입주청소, 문 열어줘야 할까? 관리비 기준까지 한 번에 정리
3줄 요약
잔금 전에도 입주청소를 미리 하는 건 흔한 일이다.
관리비는 ‘입주청소 시작일’ 기준으로 세입자 부담이 일반적이다.
문 열어달라는 요청은 당연한 게 아니라, 반드시 사전 합의가 필요하다.
■ 사건 개요부터 짚어보자
신축 아파트 계약해놓고 다음 주가 잔금일인데, 어느 날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다. 세입자가 “입주청소를 직접 하겠다”며 오늘 와서 청소할 건데 문 좀 열어달라는 거였다. 전세가 처음도 아니지만, 이건 좀 갑작스러웠다. 잔금도 아직인데다가, 계량기 확인도 못 했고, 관리비 정산도 끝난 게 없는데 그냥 열어줘도 되는 건가 계속 고민이 됐다. 괜히 내가 유난 떠는 건가 싶다가도, 혹시 문제 생기면 책임은 다 내 몫이잖나 싶었다.
■ 입주청소, 원래 이렇게 갑자기 들어오나?
결론부터 말하면, 입주 전에 미리 청소하는 건 흔한 경우다. 신축은 공사 먼지, 실리콘 가루, 잔먼지 말도 못 한다. 그래서 보통 입주 며칠 전쯤 청소를 먼저 한다. 문제는 ‘사전 협의’다. 서로 며칠 전에 한다, 계량기 체크는 언제 한다, 관리비는 어디부터 부담한다 이런 걸 정리하고 들어오는 게 정상인데, 이 케이스는 그게 하나도 없었던 거다. 그래서 내가 불편했던 게 과한 건 아니라고 본다.
■ 관리비 기준, 댓글들을 쭉 보고 느낀 공통 의견
여러 사례랑 댓글들 의견을 종합해보면 거의 결론은 같았다.
관리비는 ‘입주청소 시작한 날’부터 세입자가 부담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압도적. 집이 비어 있는 상태라 해도, 사람이 들어와서 전기, 수도를 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사용자가 부담하는 게 맞다는 논리다. 솔직히 이건 나도 듣고 보니 납득이 갔다. 그냥 ‘잔금일’ 기준이 아니라, 실제 사용 시작일을 기준으로 보는 게 합리적인 것 같았다.
■ 계량기 체크는 무조건 먼저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하다. 입주청소 전에 전기, 수도, 가스 계량기 사진을 꼭 찍어둬야 한다. 나중에 관리비 정산할 때 기준이 되니까. 이걸 안 하고 열어줘 버리면, 어디까지가 내 사용량이고 어디부터 세입자 사용량인지 애매해진다. 관리사무소 통해서 관리비를 어제 날짜 기준으로 끊고, 그 이후는 세입자에게 넘기는 구조가 제일 깔끔하다.
■ 내가 느낀 점, 괜히 사람 좋은 척 안 해도 된다
이번 일 겪으면서 느낀 건, 부동산 거래할 때 너무 착하게 굴 필요 없다는 거다. “다들 해준다”, “보통은 괜찮다” 이런 말 듣고 넘어가다가 나중에 내가 다 책임질 수도 있다. 나는 결국 어제 날짜까지만 관리비 부담하고, 청소 시작일부터는 세입자 부담으로 정리하려고 마음먹었다. 처음엔 좀 찝찝했는데, 댓글들 보고 나니까 오히려 내 판단이 틀린 건 아니었구나 싶어서 마음이 좀 편해졌다.
■ 비슷한 상황 겪는 분들에게 정리해주는 실전 팁
1. 입주청소 요청 오면 날짜·시간 문자로 남기기
2. 계량기 사진은 청소 전, 당일 반드시 찍기
3. 관리비는 ‘입주청소 시작일 기준’으로 세입자 부담 합의
4. 가능하면 관리사무소를 통해 공식적으로 처리
신축이라 깨끗하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집주인 입장에서는 기준을 명확히 잡는 게 제일 중요하다. 괜히 좋게 넘어가다가 나중에 얼굴 붉히는 일 생기느니, 처음부터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결국 서로에게 편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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