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재개발임대, 공가 줄었다는 말… 진짜일까?
3줄요약
1. 올해 재개발임대 공가가 ‘엄청 적다’는 말이 돌지만, 실제로는 공가 수가 오히려 늘었다.
2. 다만 예비입주자 자격 유지 기간이 길어 체감상 공급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3. 인접구 제한이 없는 재개발임대 특성을 활용해, 타구 지원 전략이 훨씬 유리하다.
숫자로 보면 오히려 늘었다
카페에 “2025 재개발임대 공가 너무 적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여러 의견이 달렸는데, 실제 데이터를 보면 분위기와는 다르다.
2023년엔 공가 359세대, 2024년엔 419세대, 2025년엔 615세대로 오히려 꾸준히 늘었다.
전체 모집 세대는 1143 → 1047 → 983으로 소폭 줄었지만, 공가 비중 자체는 더 커졌다. 즉, 단순히 ‘눈에 보이는 공고’가 적다고 해서 물량이 줄었다는 뜻은 아니다.
이런 체감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간단하다.
작년(2024년)에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2026년 4월 2일까지 자격이 유지된다.
그러니까 아직 빠지지 않은 예비자들이 많아 새로 나오는 공가가 늦게 풀리는 구조다. 결국 실제 공급량은 비슷하지만, 새로 들어갈 타이밍이 밀리는 셈이다.
“양천구 포기하고 다른 구로 눈을 넓혀라”
재개발임대의 장점 중 하나는 국민임대와 달리 인접구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양천구에 물량이 적다고 그대로 포기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가까운 구로 눈을 돌리면 선택지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댓글에서 추천된 단지로는 동대문구의 이문아이파크나 라그란데가 있다. 이런 신축 단지들은 공가 회전이 빠르고 입지 여건도 나쁘지 않다.
가점이 13점 정도라면 34㎡형에서 도전해볼 만한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단지보다 기존 단지에서 빠지는 세대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어, 모집이 한 번에 몰리지 않고 분산되는 경향이 있다.
결국 올해 재개발임대의 핵심 전략은 ‘물량 줄었다’는 말에 휘둘리지 말고, 시간차와 지역 분산을 고려한 지원이다.
정리하자면, 2025 재개발임대는 숫자상 공가가 줄지 않았다. 다만 예비입주자 유지 기간과 단지별 편차 때문에 체감상 줄어든 듯 보일 뿐이다.
결국 중요한 건 지역을 넓게 보고, 경쟁이 덜한 구나 단지를 전략적으로 노리는 것.
“공가 적다”는 말보단 “지금 어디가 열려 있나”에 집중하는 게 올해 당첨 확률을 높이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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