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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 한가람·대우 vs 잠실 파크리오, 어디가 더 나을까?

날아라쥐도리 2025. 9. 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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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 한가람·대우 vs 잠실 파크리오, 어디가 더 나을까?

핵심요약

서울 아파트 갈아타기를 고민할 때 많이 언급되는 곳이 바로 이촌 한가람·대우와 잠실 파크리오다. 두 곳 모두 입지도 좋고 생활 편의성도 갖춘 단지라 쉽게 선택하기가 어렵다. 댓글과 실제 거주자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투자성과 미래 가치 측면에서는 용산 개발 호재가 있는 이촌 쪽이 우세하고, 당장 쾌적하고 편리한 실거주 환경에서는 파크리오가 앞선다. 결국 투자와 거주 중 어디에 더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고를 때 가장 큰 고민은 “지금 살기 좋은 집이냐, 아니면 미래 가치를 보고 버티는 집이냐”라는 점이다. 특히 이촌 한가람·대우와 잠실 파크리오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두 단지 모두 위치, 규모, 생활 환경에서 매력이 뚜렷하지만 성격이 확연히 다르다.

먼저 이촌 한가람·대우는 재건축과 리모델링 이슈가 늘 따라다니는 단지다. 실제로 한가람 리모델링은 탈락했지만, 대우는 재건축 호재가 남아 있다. 다만 용적률이 높아 사실상 1:1 재건축일 가능성이 크고, 일반분양 물량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말은 곧 분담금 부담이 크다는 뜻이다. 최근엔 국평 기준 분담금이 6억 원 선까지 오르며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작년까지만 해도 3\~4억 원이라는 얘기가 있었으니,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촌이 주목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바로 용산 개발이라는 압도적인 호재다. 용산공원, 국제업무지구, 서울코어 등 굵직한 개발 계획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서울의 무게 중심이 강남에서 용산으로 이동할 거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교통 접근성 역시 이촌은 서울 어디로든 가기 편하고, 교외나 기차 이동도 수월하다. 실제로 거주자들은 “주말에 놀러 다니거나 교외로 나가기에 이촌만큼 편한 곳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동네 분위기도 비교적 조용하고 고즈넉해, 도심 속에서도 차분하게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이다.

반면 잠실 파크리오는 상대적으로 덜 구축이라 당장 거주 만족도가 높다. 집 내부 크기나 발코니 확장, 주차장 편의성 같은 생활 디테일에서 우위를 가진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송파구 대표 단지로서의 위상과 주변 인프라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인근에는 신축 아파트들이 이미 들어섰고, 앞으로 4,500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거 환경은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잠실마이스, GBC 같은 굵직한 개발도 파크리오의 미래를 밝게 하는 요소다.

아이 키우는 가정이라면 파크리오가 낫다는 의견도 눈에 띈다. 단지 규모가 크고 주변 학군,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이가 없다면, 굳이 잠실에 얽매이지 않고 이촌의 입지와 미래 가치를 노려도 된다는 시각도 있다.

정리하자면, 투자성과 미래 가치에서는 이촌 한가람·대우가 앞선다. 용산 개발이라는 거대한 흐름은 무시할 수 없고, 장기적으로는 시세 상승 여력이 크다. 그러나 실거주 쾌적성과 당장의 편리함을 원한다면 잠실 파크리오가 더 낫다. 결국 “투자냐, 실거주냐”의 선택지에서 어디에 더 무게를 두느냐가 답이다.

누군가는 분담금 걱정 없이 편하게 살 수 있는 파크리오를 선택할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용산 개발의 과실을 기대하며 이촌을 선택할 것이다. 이 문제에는 정답이 없다. 다만 분명한 건, 두 단지 모두 서울에서 상급지로 불리는 곳이고, 생활 만족도 자체는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결국 본인의 생활 스타일과 자금 계획에 맞춰, 마음이 끌리는 쪽을 고르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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