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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국민임대 선택, 장지지구 vs 마천지구 어디가 현실적일까

날아라쥐도리 2025. 8. 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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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국민임대 선택, 장지지구 vs 마천지구 어디가 현실적일까

핵심요약

송파구 국민임대 중 장지지구(송파파인타운)와 마천지구(송파파크데일)를 두고 많은 신청자들이 고민한다. 장지는 신도시 상권과 접근성이 좋지만 인기가 많아 가점 경쟁이 치열하다. 반면 마천은 상대적으로 당첨 가능성이 높고 교통·생활 인프라가 무난해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실제 거주 여건과 점수 현실을 고려하면 마천 쪽이 조금 더 현실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서울 송파구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보니 국민임대 역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SH가 공급하는 장지지구와 마천지구는 같은 송파권에 위치해 있어 비교 대상이 된다. 하지만 두 단지는 입지와 조건에서 차이가 있고, 무엇보다 당첨 점수의 현실성이 달라 선택에 있어 신중함이 필요하다.

먼저 장지지구, 흔히 송파파인타운으로 불리는 단지는 위례신도시와 맞닿아 있어 신축 단지 이미지와 함께 주변 상권 조성이 잘 되어 있다. 지하철은 8호선 장지역, 복정역, 그리고 5호선 거여역으로 접근할 수 있는데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위례 입주민 수요와 신도시 프리미엄이 겹치다 보니, 경쟁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장지 39형의 당첨 커트라인은 12점 안팎으로 형성되었다. 22년도에는 10점 정도였지만, 전세사기 이슈와 면적제한 폐지로 수요가 몰리면서 점수가 내려가기 어려운 구조라는 게 현장의 분석이다.

반면 마천지구, 송파파크데일 단지는 오래된 주거지 기반 위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장점이 뚜렷하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까지 도보 10~15분 거리이고, 잠실 방향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도 다양하다. 생활 인프라는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이 모두 있어, 특히 마천시장이 가까워 장을 자주 보는 고령층에게는 친숙한 환경이다. 게다가 단지 인근에는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의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장지에 비해 당첨 점수가 낮게 형성되는 편이라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지원처로 꼽힌다. 예컨대 마천 39형의 경우 일반공급 8호, 주거약자 2호가 나와 주거급여 수급자나 약자 배려계층에게 기회가 더 열려 있다. 주거약자로 당첨될 경우 저층 배정과 욕조 미설치 등의 단점이 있지만, 안정적인 주거 확보라는 본래 목적을 생각하면 충분히 수용 가능한 조건이다.

부모 세대 입장에서 보면 직장 위치도 고려해야 한다. 송파·광진구 쪽으로 출근하는 경우, 장지 역시 입지는 나쁘지 않지만 도로 혼잡과 환승 문제를 감수해야 한다. 마천은 5호선을 통한 접근성이 안정적이고, 버스로 잠실이나 강남 방면 연결도 원활해 새벽 출근에도 큰 불편은 없다. 또 시장과 전통적 생활권에 익숙한 세대라면, 신도시 상권보다 마천의 생활 인프라가 더 맞을 수 있다.

실제 신청 경험자들의 조언을 종합하면, 장지는 “넣기는 하지만 당첨 기대가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다. 작년에 장지 49형을 지원했다가 서류 심사 단계에서 탈락했다는 사례도 있었다. 반면 마천은 “도전할 만하다”는 의견이 우세했고, 특히 점수가 11점 전후라면 장지보다는 마천에서 기회를 잡는 게 현명하다는 평가다.

정리하자면, 송파 장지와 마천은 모두 인기 지역이고 둘 다 쉬운 선택지는 아니다. 하지만 점수 현실성과 생활 환경을 모두 고려했을 때, 마천지구(송파파크데일)가 안정적인 주거 확보라는 목적에는 더 가까운 선택이 된다. 장지는 신도시 프리미엄과 높은 경쟁률 때문에 당첨이 어려운 만큼, 부모님 세대의 주거안정을 빠르게 이루고 싶다면 마천 쪽이 한발 앞선 대안이 될 수 있다.

즉, 장지는 꿈에 가까운 선택이고 마천은 현실에 발을 딛는 선택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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