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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으로 송파·위례·가락, 어디가 현명한 선택일까

날아라쥐도리 2025. 8. 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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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으로 송파·위례·가락, 어디가 현명한 선택일까

핵심요약

송파 마천에서 거주 중인 한 가족이 약 14억 예산으로 실거주와 투자를 겸할 아파트를 찾으면서 나온 논의다. 가락은 입지와 학군이 탄탄하지만 예산 초과 우려가 크고, 위례는 교통·인프라 호재로 장기적 성장성이 뛰어나다. 감일은 친정과의 거리·편의성은 좋으나 상대적 매력은 떨어지고, 수서·방이·문정은 맞벌이 출퇴근에 실용적이다. 결론적으로 예산을 감안하면 위례 급매 혹은 가락 구축이 현실적이고, 15억까지 무리한다면 가락 금호가 최선이라는 평가다.



송파권에서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고려하는 이들에게 14억이라는 예산은 꽤나 미묘한 위치다. 최근 한 가족의 사례를 보면 남편은 동탄 GTX로 출퇴근, 아내는 을지로 직장, 자녀는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상황이었다. 친정은 마천에 있고, 학군보다는 평이하고 차분한 교육 환경을 원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이 조건에 맞춰 여러 단지와 지역이 추천되었는데, 크게 가락·위례·감일·수서권으로 나눌 수 있다.

가락은 전통적인 송파 생활권의 핵심으로 꼽힌다. 가락 금호는 위치나 생활 편의성 측면에서 더할 나위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현실은 예산 초과다. 14억으로는 잡기 힘들고, 15억 가까이 써야 가능성이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다. 가락 현대6차는 재건축이 빨라 미래가치가 좋다는 장점이 있고, 한신이나 쌍용2차 같은 단지는 중학교 학군이 좋아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 다만 이 역시 매물 희소성과 가격 부담이 한계로 지적됐다.

위례는 가장 많은 의견이 오갔다. 센트럴자이나 꿈에그린, 미안이편한세상 등 여러 단지가 거론됐는데, 신도시 특유의 성장성이 강조되었다. 무엇보다 트램 개통과 위례신사선, 스마트시티 개발이 겹쳐 향후 시세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많았다. 실제로 26년 트램 개통 시 24억, 27\~29년 위례신사선 착공과 스마트시티 준공으로 27억, 33년 위례신사선 개통 시 30억까지 전망하는 글도 있었다. 반면 현재 교통 여건은 불편하고, 송파 끝단이라 출퇴근 체력 소모가 클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혔다.

감일은 친정이 마천에 있는 상황이라 거리 메리트가 확실했다. 5호선 접근성도 나쁘지 않아 부부 출퇴근을 고려했을 때 위례보다 낫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송파 생활권과 비교했을 때 프리미엄 측면에서 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송파 생활권에 비해 ‘체감 먼 느낌’이라는 표현도 나왔다. 결국 장기 투자 가치 측면에서는 위례나 가락보다 떨어진다는 평가였다.

수서·방이동·문정 쪽 소형 단지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GTX가 있는 수서역은 남편 출퇴근에 최적이고, 아내의 을지로 출근도 3호선을 타면 해결된다. 방이동 코오롱, 수서 1단지, 문정 한신2차 같은 구축들이 추천되었는데, 교통성만큼은 최강이라는 평가였다. 다만 오래된 구축이라 리모델링 부담이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학군 측면에서는 가락이 전통 강세, 위례는 점점 성장 중, 감일은 무난, 수서권은 학군보다는 교통이 장점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생활 편의성은 가락과 위례가 확실히 앞섰고, 위례는 초등 학원가가 잘 형성되어 있어 자녀 교육 측면에서도 안정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종합적으로 보면 단기 안정성과 학군, 생활 편의성을 우선한다면 가락 금호나 한신, 쌍용2차가 답이다. 하지만 예산 14억으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중장기 성장성과 투자 가치를 우선한다면 위례 급매가 최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감일은 친정과의 거리와 교통 무난함이 장점이지만, 송파권만큼의 미래 가치는 부족하다. 출퇴근 효율만 고려한다면 수서·방이·문정 쪽이 합리적이다.

결국 이번 논의는 “안정성 vs 성장성”의 선택지였다. 안정성을 원한다면 가락, 성장성을 노린다면 위례라는 구도다. 예산 14억이라면 위례 급매나 가락 구축이 현실적이고, 15억까지 무리한다면 가락 금호가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라는 결론에 무게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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