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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 33형과 39형, 어떤 선택이 더 나을까?

날아라쥐도리 2025. 8. 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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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 33형과 39형, 어떤 선택이 더 나을까?

핵심내용

33형은 경제적이고 무난하게 살 수 있는 구조라 절약과 내 집 마련을 우선한다면 좋은 선택이고, 39형은 방이 하나 더 있는 투룸 구조라 장기 거주나 생활 여유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본인의 예산, 거주 기간, 생활 스타일에 맞춰 결정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국민임대 아파트를 알아보다 보면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평형 선택이다. 특히 33형과 39형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보증금이나 월세 차이가 꽤 크기 때문이다. 이번에 나온 사례를 보면 33형은 보증금 약 1,200만 원, 39형은 약 2,000만 원으로 대략 800만 원 정도 차이가 난다. 금액만 보면 2평 차이에 800만 원이 과연 합리적인 선택일까 싶은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

우선 구조적인 차이를 살펴보면 33형은 보통 방 하나와 주방, 거실이 합쳐진 1.5룸 형태다. 대학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원룸과는 분명 다르지만, 어쨌든 방이 하나라는 점에서 혼자 살기에는 충분하다. 반면 39형은 방이 두 개로 분류되는 투룸 구조다. 거실 겸 안방이 하나 있고, 작은 방이 하나 더 붙어 있어 확실히 공간 활용이 다르다. 단순히 2평 차이 같지만 실제로는 욕실 크기나 작은방 유무에서 체감이 꽤 크게 난다는 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39형이 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보증금이 800만 원이나 더 필요하고, 임대료도 월 2만\~4만 원 정도 추가로 나간다. 거기에 관리비도 면적에 따라 더 나오게 된다. 혼자 사는 상황이라면 이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 특히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돈을 모으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도 맞다. 실제로 “내 집을 빨리 갖고 싶다면 33형이나 26형으로 들어가서 최대한 절약하라”는 의견도 나왔다.

반대로 “거거익선”이라는 말처럼 집은 넓을수록 좋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특히 장기간 거주를 생각한다면 39형이 훨씬 쾌적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짐이 조금만 늘어나도 금방 좁아지는 게 현실인데, 작은 방 하나가 더 있으면 옷방이나 취미방으로 활용할 수 있어 여유가 생긴다. 또 어떤 사람은 “월세 차이가 4만 원이면 커피 몇 잔 값인데, 그걸 아끼자고 집을 좁게 선택하는 건 아깝다”는 이야기도 했다. 실제로 버팀목 대출을 활용하면 보증금 부담이 줄고 월 부담도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으로는 큰 차이가 아니라고 보는 시각도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개인의 상황이다. 예를 들어 당장 이사를 서둘러야 한다면 39형으로 입주하는 게 맞을 수도 있다. 반면 지금 사는 집에서 조금 더 기다릴 수 있고, 매달 나가는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33형을 기다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또 같은 지역이라도 단지나 브랜드에 따라 임대료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휴먼시아냐, 천년나무냐 같은 브랜드 차이로도 금액이 달라지고, 같은 지역 안에서도 보증금과 임대료 기준이 다르게 책정되는 경우가 흔하다.

실제로 39형에 거주 중인 사람도 “살다 보니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이번에 33형 공고 나오면 옮길까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결국 체감 차이가 크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막상 살아보면 별 차이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만큼 정답은 없다.

정리해보면, 단기 거주나 절약이 최우선인 사람에게는 33형이 적합하다. 보증금과 월세, 관리비를 아껴서 그만큼 내 집 마련 자금에 보태는 게 이득이 될 수 있다. 반면 짐이 많거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거주를 원한다면 39형이 훨씬 낫다. 특히 혼자 살다가 결혼이나 동거를 고려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면 미리 넓은 평수를 선택하는 게 더 현명할 수 있다.

결국 33형과 39형의 선택은 단순히 2평 차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생활 스타일과 재정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까지 모두 반영해서 판단해야 한다. 돈을 모으는 게 우선인지, 생활의 쾌적함을 중시할지에 따라 답이 갈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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