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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무죄를 받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였는데,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다. 피선거권도 살아나니까 바로 대선 출마 선언도 했다. 겉보기엔 탄탄대로처럼 보인다.
그런데 정말 끝난 걸까?
현재 이재명은 여전히 5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대장동, 위례신도시, 백현동, 성남FC, 위증교사까지. 기소된 사건만 8개고, 유죄 하나만 나와도 피선거권 날아갈 수 있는 상황이다. 무죄 하나 받았다고 방심하긴 이르다.
그뿐만이 아니다. 요즘 들어 말실수도 좀 잦아졌다. 대통령 권한대행한테 “몸조심하라”는 말을 했다가, 여권 쪽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언론에서도 두들겨 맞았다. 당 내부에서도 “괜히 논란 만들지 말라”는 얘기가 나왔다. 이 말 한마디로 괜히 정치보복 프레임을 자초한 셈이다.
이재명이 지금 해야 할 건 분명하다. 일단 사법리스크부터 깔끔히 정리해야 한다. 재판 하나하나 성실히 대응하고, 언행도 신중하게 해야 한다. 지지율 높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 된다. 지금은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
무죄가 났다고 끝이 아니다. 진짜 중요한 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국민들은 예민하게 반응한다. 진짜 대통령이 되려면 그 무게를 버텨야 한다.
당신은 어떻게 보나? 이재명, 믿고 맡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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