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만의 역기능적인 의사소통

가트만의 역기능적인 의사소통

가트만(Gottman)은 대인 관계, 특히 부부 사이의 의사소통 패턴을 연구하며,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역기능적 의사소통의 유형과 그 영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의사소통의 문제는 관계의 악화와 갈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가트만은 주로 4가지 역기능적 행동 유형을 구분하여 연구했습니다.

비난 (Criticism)

- 개념: 상대방의 특성이나 성격에 직접적으로 공격하거나 비판하는 행동.

- 예시: "네가 항상 지각하는 바람에 우리 계획을  망치고 있어."
- 대처법: 구체적인 사실과 자신의 감정에 초점을 맞춘 '나' 메시지 사용.

경멸 (Contempt)

- 개념: 상대방을 모욕하거나 비하하는 말과 행동. 이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결여를 나타냄.

- 예시: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야. 넌 정말 한 가지도 제대로 못해."

- 대처법: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대화와 긍정적 강화.

방어 (Defensiveness)

- 개념: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거나 상대의 비난을 다시 상대방에게 돌리는 행동.

- 예시: "내가 늦은 게 아니야, 네가 너무 일찍 도착한 거야."

- 대처법: 책임감 있는 태도와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

담쌓기 (Stonewalling)

- 개념: 대화에서 철저히 배제되거나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

- 예시: 상대의 말을 듣고 있지만, 말없이 TV를 보거나 다른 생각을 하는 척하기.

- 대처법: 적절한 시장을 설정하고 개방적인 자세로 소통할 준비가 되었을 때 대화하기.


이러한 역기능적인 의사소통 습관은 장기적으로 관계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으며,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의사소통 스타일을 되돌아보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대화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