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육아

연말 공항에서 꼭 알아야 할 영유아 안전사고 주의사항

날아라쥐도리 2025. 12. 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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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에서 꼭 알아야 할 영유아 안전사고 주의사항

3줄 요약

연말연시 공항 이용이 늘면서 영유아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캐리어·수하물 카트 관련 낙상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보호자의 작은 방심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연말 공항, 아이에게는 위험한 공간

연말연시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몰리면서 공항이 평소보다 훨씬 붐빈다. 사람과 짐, 이동 장비가 뒤섞인 공항 환경은 성인에게도 복잡하지만, 영유아에게는 예상보다 훨씬 위험한 공간이 될 수 있다. 보호자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 영유아 안전사고, 왜 공항에서 많이 발생할까

최근 수년간 집계된 공항 내 안전사고를 보면 절반 이상이 7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공항은 이동 동선이 길고 대기 시간이 많아 아이가 지루함을 느끼기 쉽다. 이 과정에서 캐리어에 올라타거나 주변 기계 장치에 손을 대는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 가장 많은 사고, 캐리어 낙상

공항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는 여행용 캐리어에서 떨어지는 사고다. 특히 1~3세 영유아에게 집중된다. 캐리어는 바퀴가 달려 있고 높이가 있으며, 아이를 태우도록 설계된 물건이 아니다. 등받이나 안전벨트가 없어 이동 중 중심을 잃기 쉽고, 낙상 시 머리부터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사고 부위의 대부분이 머리와 얼굴로 나타난다.

■ 수하물 카트도 안전하지 않다

수하물 카트 역시 영유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비다. 손이 틈새에 끼이거나 카트에 부딪혀 얼굴을 다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카트 높이가 성인 기준으로 설계돼 있어 키가 작은 아이는 눈이나 얼굴을 직접 부딪힐 위험이 크다. 카트 역시 아이를 태우는 용도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 컨베이어 벨트와 검색 장비의 위험

수하물 검색대와 컨베이어 벨트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움직이는 구조물에 손을 넣거나 올라타려다 다치는 사례도 실제로 발생했다. 보호자가 탑승 수속이나 짐 처리에 집중하는 사이 아이가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위험하다.

■ 보호자가 꼭 지켜야 할 기본 수칙

공항에서는 캐리어와 수하물 카트에 아이를 태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이 많은 곳이나 기계 장치 주변에서는 아이를 안거나 손을 잡고 이동해야 한다. 잠깐의 편의나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는 행동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

■ 부모 입장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생각

공항에서 아이를 돌보며 이동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건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한다. 하지만 한 번의 낙상이나 충돌은 평생 후회로 남을 수 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아이를 직접 안고, 천천히 이동하는 선택이 결국 가장 안전한 선택이다. 공항에서는 ‘잠깐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최대한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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