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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분양 앞두고 다자녀 특공 vs 신혼특공, 진짜 뭐가 유리할까

날아라쥐도리 2025. 11. 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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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분양 앞두고 다자녀 특공 vs 신혼특공, 진짜 뭐가 유리할까

3줄 요약

내 상황 기준에선 다자녀 특공보다 신혼특공이 현실적으로 더 맞아 보였다.
민간분양 신혼특공은 가점제가 아니라 ‘조건+우선순위+추첨’ 구조다.
자녀 2명이면 신혼특공에서 거의 당첨권 라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현재 우리 상황 정리부터

요즘 검단 102역, 103역 주변 분양 이야기가 많이 나오길래 나도 본격적으로 고민을 시작했다. 결혼한 지 2년 조금 넘었고, 현재 아이 1명에 내년 상반기 둘째 출산 예정이라 내년 기준으론 자녀 2명이 된다. 소득은 외벌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100% 이하. 거주지는 인천. 겉으로 보기엔 조건이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어디로 넣느냐였다. 다자녀냐, 신혼이냐… 여기서부터 머리가 아파졌다.

■다자녀 특공 점수, 솔직히 말해보자

내 상황으로 다자녀 점수를 계산해보니 45점 정도 나오더라. 숫자만 보면 나쁘진 않은데, 검단은 워낙 다자녀 가구가 많다 보니 이 점수가 애매한 수준이라고들 했다. 카페에서도 “다자녀 특공 당첨권이라고 보기엔 낮은 편”이라는 말이 많았고, 실제 사례 보니까 50점 이상인 분들도 많더라. 솔직히 이 부분에서 한번 멘탈이 살짝 흔들렸다.

■민간분양 신혼특공, 가점제 아니라는 점이 핵심

여기서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 민간분양 신혼특공은 가점제가 아니다. 이게 생각보다 중요하다. 이건 점수 싸움이 아니라, 먼저 신생아 우선공급 → 자녀 유무 → 자녀 수 → 지역 → 같은 순위면 추첨 구조다. 그러니까 오히려 내 조건에선 점수 낮은 다자녀보다 신혼특공 쪽이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특히 요즘은 맞벌이 많아서 소득 초과로 우선공급 못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외벌이 + 100% 이하 소득이면 꽤 유리한 포지션이라고들 하더라. 이 말을 들으니 괜히 자신감이 조금 붙었다.

■자녀 2명, 신혼특공에서는 꽤 큰 무기

댓글들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얘기가 있다. “신특에서 자녀 2명이면 거의 당첨권이다”라는 말. 물론 무조건 된다는 건 아니지만, 요즘 신혼특공 대부분이 0~1자녀라서 2자녀부터는 순위 자체가 다르다고 한다. 나도 이 부분에서 솔직히 좀 위안이 됐다. 이래서 둘째를 낳는 게 이렇게 현실적으로 체감되나 싶기도 하고.

■비선호 타입 넣을지 고민하는 분들께

경쟁률 낮추려고 비선호 타입 넣는 게 좋냐는 질문도 많았는데, 의견이 갈리긴 했다. 경쟁률만 보면 비선호 타입이 유리한 건 맞다. 하지만 문제는 특공 예비번호가 랜덤이라는 점. 그래서 애매한 점수라면 오히려 선호 타입 넣는 것도 전략일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내가 실제로 살고 싶은 평형, 구조 위주로 가되 경쟁률이 말도 안 되게 높은 건 살짝 피해보는 식으로 갈 생각이다. 어차피 인생 한 방이니, 너무 계산만 하다 기회 놓치는 것도 싫고.

■정리하며 느낀 점

예전엔 청약이 그냥 운이라고만 생각했다. 근데 요즘 느끼는 건, 운도 준비된 사람한테 오는 것 같다는 거다. 무턱대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내 조건을 어디에 쓰는 게 제일 합리적인지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이미 반은 온 느낌이다. 현재 상황이면 다자녀보다 신혼특공이 맞다는 쪽으로 마음이 거의 기울었고, 나랑 비슷한 조건인 분들도 참고하셨으면 좋겠다. 어차피 결과는 나와봐야 아는 거지만, 적어도 방향은 틀리지 않았다고 믿고 싶다.

괜히 설레고, 괜히 무섭고, 또 괜히 기대되는 이 기분… 아파트 한 채가 사람 마음을 이렇게 들었다 놨다 한다. 그래도 뭐, 이래서 내 집 마련 도전하는 거 아니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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