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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리오 20평대 팔고 리센츠 30평대로 갈아타기, 과연 현명한 선택일까

날아라쥐도리 2025. 8. 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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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리오 20평대 팔고 리센츠 30평대로 갈아타기, 과연 현명한 선택일까

핵심내용

송파 파크리오 20평대를 매도하고 리센츠 30평대로 이동하는 문제는 단순히 단지 교체가 아니라 평수 확장, 학군, 생활환경, 재정적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실거주 만족도와 교육환경을 중시한다면 리센츠 쪽이 확실히 우위라는 의견이 많았고, 투자를 우선한다면 다른 선택지도 검토할 수 있다.



최근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주제가 하나 있다. 바로 송파 파크리오 20평대를 매도하고 잠실 리센츠 30평대로 갈아타는 것이 과연 의미 있는 선택인가 하는 것이다. 단순히 단지 변경이 아니라, 대출과 추가 자금까지 동원해 평수를 넓히는 결정을 앞둔 사람들의 고민이 그대로 드러난 사례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부분은 ‘평수 확대’의 의미였다. 20평대에서 30평대로 옮기는 건 단순히 집을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생활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업그레이드라는 평가가 많았다. 동일 평수에서 단지 간 이동이라면 세금과 비용만 낭비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평수를 키운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이가 크면서 방이 부족해지고, 생활공간이 넓어지면 가족 모두의 체감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점만 놓고 보면 자금만 뒷받침된다면 갈아타기를 권하는 쪽이 많았다.

입지와 생활환경을 비교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파크리오는 대단지의 장점이 있지만, 풍납동과 맞닿아 있는 위치 때문에 입지 면에서 리센츠보다 한 단계 아래라는 평가가 꾸준히 나온다. 최근 파크리오 인근 초등학교 논란이 불거지면서 학군 안정성에서도 불안 요소가 부각되었다. 반대로 리센츠는 잠실역을 바로 끼고 있고, 초·중·고가 단지 안에 들어서 있어 통학 걱정이 적다. 대치동으로 가는 직통 버스가 생겼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자사고 통학 셔틀도 활발히 운영 중이라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게다가 삼성역과 강남권 접근성이 탁월하고, 단지 내 상가와 주변 상권도 풍부해 실거주 만족도는 리센츠가 한 수 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물론 부담도 크다. 20평대 파크리오를 매도하고 30평대 리센츠로 옮기려면 대출 6억에 더해 부대비용까지 합치면 최소 9억 정도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단순히 집을 바꾸는 게 아니라 재정적 결단을 요구하는 수준이라 현실적인 장벽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일부는 “굳이 지금 갈아타야 하나”라며 신중론을 펴기도 했다.

투자적 관점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두 단지는 준공 시기와 상품성이 비슷해 장기적인 가격 흐름은 비슷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투자 수익만 본다면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오히려 장기 투자를 노린다면 우성, 장미, 올림픽선수촌처럼 재건축이 가능한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낫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었다. 잠실주공5단지 같은 단지는 향후 재건축 기대감이 커서 가격 상승률에서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논의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건 “실거주 기준이라면 리센츠로 갈아타는 게 맞다”는 의견이었다. 학군, 교통, 생활 편의, 그리고 무엇보다 평수 확장을 통한 체감 만족도를 고려했을 때, 여력이 된다면 손해 볼 이유가 없다는 결론이다. 파크리오 역시 장점이 많은 대단지지만, 자녀 교육과 실거주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리센츠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선택지라는 인식이 강했다.

정리하자면, 파크리오 20평대에서 리센츠 30평대로 갈아타는 문제는 투자 수익률로만 판단하기엔 애매할 수 있다. 하지만 실거주 만족도를 고려하면 확실히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결국 관건은 자금이다. 대출과 추가 자금 부담을 감당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가족의 생활 질과 자녀 교육 환경을 위해서라도 리센츠로의 갈아타기는 충분히 고민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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