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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금액대별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과 분위기 정리

날아라쥐도리 2025. 8. 21.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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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금액대별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과 분위기 정리

핵심요약

서울 아파트는 금액대별로 뚜렷하게 선호되는 지역과 단지가 나뉜다. 최상위권에서는 압구정·반포·한남 등이 꾸준히 언급되고, 중상위권에서는 잠실·개포·용산, 중위권에서는 마포·성동·분당, 그리고 중저가권에서는 위례·광명·청량리뉴타운 등이 주로 거론된다. 현재 시장 분위기는 초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현금 거래 위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15~30억대 구간에서는 대출 규제와 갈아타기 부담으로 거래가 거의 멈춘 상태다. 중저가 구간은 실수요자 거래가 소폭 이어지지만, 젊은층의 관심 대비 실제 거래로는 잘 이어지지 않고 있다. 결국 6억 대출 규제가 수요 이동을 막으며 시장 흐름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을 상담을 통해 들여다보면, 자금 규모에 따라 사람들이 바라보는 지역이 확연히 갈린다는 걸 알 수 있다. 마음 같아서는 누구나 강남의 신축 아파트를 사고 싶어하지만 현실은 가진 돈에 맞춰 선택지를 좁힐 수밖에 없다. 흥미로운 점은 수많은 단지 중에서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은 늘 정해져 있다는 사실이다.

40억 이상 초고가 영역에서는 압구정, 반포, 대치 우선미, 한남 재건축이 대표적이다. 사실상 부동산 시장 최상단에 있는 지역들로, 자산가들이 몸테크까지 감수하면서 들어가는 곳이다. 25억~40억 구간에서는 개포 일대, 방배 재건축, 잠실 5단지, 신천의 대단지, 성수 전략정비구역 등이 꼽힌다. 잠실 레이크팰리스, 엘리트, 그리고 강남구청~~청담 사이 구간도 관심이 많다. 파크리오나 헬리오시티, 올림픽훼밀리타운, 용산 이촌한가람 등도 이 금액대에서 자주 언급된다.

15억~25억 사이에서는 마포 공덕·대흥, 성동 옥수·금호, 동작 흑석, 강동 고덕, 노량진뉴타운, 과천, 동판교 같은 지역이 눈에 띈다. 특히 마용성으로 불리는 마포·용산·성동은 여전히 인기다. 분당 수내~~서현, 청량리역 일대도 이 구간에서 종종 거론된다. 10억~15억대는 위례, 하남, 동탄, 수지 같은 남동권, 신길뉴타운·광명·평촌 같은 남서권, 청량리 이문휘경·장위뉴타운, 그리고 DMC 가재울·녹번·불광·수색 같은 북서권이 대표적이다. 10억 이하에서는 영통, 인덕원, 다산, 삼송 등이 주요 관심지로 꼽힌다.

이렇게 금액대별 선호지가 뚜렷이 갈리다 보니, 시장 흐름을 보면 자금 수준에 따라 계단처럼 이동이 제한되는 모습이 나타난다. 실제 현장을 보면, 100억 이상 초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현금 부자들의 무대라 대출 규제가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반면 30억~50억대 고가 아파트는 타격이 있다. 젊은 전문직, 특히 의사들이 대출을 활용해 진입하던 가격대였는데 6억 대출 한도가 막히면서 수요가 줄었다.

가장 거래가 얼어붙은 구간은 15억~~30억대 중고가 아파트다. 매도자는 상급지로 갈아타고 싶지만 가격이 크게 올라 있어서 쉽지 않고, 매수자도 부담이 크다 보니 서로 관망세다. 중가인 10억~15억대는 그나마 실수요자가 저렴한 매물을 잡는 수준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세를 끼고 들어오려는 투자 수요도 조금씩 움직인다. 10억 이하 저가 아파트는 30대 젊은층이 관심을 보이긴 하지만, 실제 입지·연식·컨디션이 기대에 못 미쳐 거래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결국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은 6억 대출 규제다. 이 제약이 중급지에서 상급지로 옮기려는 수요를 막아두고 있다. 그 결과 초고가 단지는 여전히 탄탄하지만, 중고가 단지는 거래 절벽 상태, 중저가 단지는 실수요만 일부 움직이는 양극화가 벌어지고 있다.

정리하면, 금액대별로 관심 단지가 뚜렷이 구분되는 것은 사람들이 가진 자금 현실 때문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대출 규제가 수요 이동을 가로막으면서 전체 시장이 굳어 있는 모습이다. 앞으로 금리와 정책 변화에 따라 이 고착된 흐름이 언제 풀릴지가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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