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샐러드를 먹는 우리 집의 무농약 채소 선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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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샐러드를 먹는 우리 집의 무농약 채소 선택기

그린어스 유러피안 샐러드 솔직 후기

건강을 생각하면서 식단을 관리하려다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샐러드입니다. 저희 집도 하루 두 끼 중 한 끼는 꼭 샐러드를 먹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처음에는 채소 손질이 너무 번거로워서 자주 포기하곤 했어요. 그러다 좋은 제품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는데, 바로 그린어스에서 나온 유러피안 샐러드 모둠입니다.

이 제품은 무농약 친환경 GAP 인증까지 받은 안전한 채소 구성이라 처음부터 신뢰가 갔습니다. GAP 인증이라는 건 단순히 농약을 적게 쓴 수준이 아니라 생산, 수확, 유통 전 과정에서 관리가 철저하다는 뜻이라 마음 놓고 주문할 수 있었죠.

800g 대용량이라는 점도 좋았습니다. 처음엔 양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먹게 되더라고요. 보통 두세 명 가족이면 3일 정도 넉넉하게 나눠 먹을 수 있습니다. 구성은 루꼴라, 적근대, 비타민, 로메인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러피안 채소들이 섞여 있어서 식감과 풍미가 정말 좋았어요. 일반 상추 샐러드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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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어스샐러드 무농약 친환경 GAP인증 유러피안 샐러드 모듬 4종, 800g, 1박스 - 기타 쌈채소 | 쿠

제품은 종이박스에 담겨 안전하게 배송되었고, 수분 조절도 잘 되어 있어서 눅눅하거나 무른 채소는 거의 없었습니다. 받은 직후 냉장 보관만 잘하면 3일은 신선하게 유지됐고, 드레싱만 뿌리면 바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았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활용도입니다. 저는 샐러드를 그냥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여기에 삶은 달걀이나 닭가슴살을 곁들여 한 끼 식사로 만들기도 하고, 통밀 또띠아에 싸서 샌드위치처럼 먹기도 합니다. 가끔은 병아리콩이나 렌틸콩을 더해 단백질 보충까지 하고 있어요. 한 가지 재료로 이렇게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더라고요.

샐러드를 매일 먹다 보면 질릴 수도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걱정이 거의 없었습니다. 채소 하나하나 맛과 향이 달라서 씹는 재미도 있고, 레몬즙이나 발사믹 같은 가벼운 드레싱과도 잘 어울립니다. 드레싱이 없어도 채소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긴 했습니다. 포장이 종이박스라 완전 밀폐는 되지 않다 보니, 냉장고 안에서 보관할 때 수분이 살짝 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럴 땐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 보관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또 간혹 잎사귀에 살짝 시든 부분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우 양호한 품질이었습니다.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었습니다. 정가는 18,900원이지만, 저는 할인가로 7,900원에 구매했는데 이 정도 구성과 품질이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마트에서 비슷한 채소를 낱개로 구매하려면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오히려 더 효율적인 소비가 가능했습니다.

이 제품은 이런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바쁜 일상 속에서 샐러드를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직장인이나 워킹맘
둘째, 다이어트 중이거나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
셋째, 질 좋은 무농약 채소를 안전하게 먹이고 싶은 부모님
넷째, 다양한 채소 맛을 즐기며 편식 없이 식사를 완성하고 싶은 분

무농약 인증, 신선도, 맛, 활용도, 가격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샐러드였습니다. 매일 샐러드를 먹는 집이라면 한 번쯤은 꼭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이미 재구매 예정입니다. 건강한 식단의 시작, 그린어스 샐러드로 충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