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쓰림 원인과 해결 방법

속 쓰림 원인과 해결방법

속 쓰림의 원인

위산과다

위산이 과다 분비되어 위벽을 자극하는 것으로 식욕은 평소와 같거나 오히려 왕성하며, 허기를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공복시 통증이 있다가도 음식을 섭취하면 사라지며 입에 신맛이 돌고 신트림이 자주 나게 된다.

 

위염

세균이나 약물, 음식물 등으로 인한 각종 손상에 의해 위점막의 염증 반응과 그로 인한 위점막 손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대부분 증상 없이 지내면서 방치하기 때문에 만성 위염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많다.

급성인 경우 구토나 속 쓰림,, 통증을 호소하며, 만성인 경우 소화불량 즉 복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 트름, 역류증 등을 호소한다.

 

위궤양

음식물을 섭취하면 음식물을 분해시키는 펩신과 위산이 분비되며, 공복 시에는 이러한 분비과정도 휴식을 취하게 된다. 그러나 여러 원인에 의해서 분해할 음식물이 없는 공복 시에도 음식물 분해 물질이 활성화되어 작용함으로써 위산과다나 궤양질환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공복 시에 속이 쓰리고 통증이 있다가 음식을 섭취하면 이러한 증상이 사라지는 특징을 보인다. 그러나 반대로 음식을 섭취했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위나 십이지장에 기생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감염으로 인해 위궤양이 유발될 수도 있다.

 

십이지장궤양

십이지장의 점막이 위산에 의해 소화되면서 헐어버리면서 방어막이 무너지기 때문에 위산이나 기타 유해물질에 대해 무방비로 노출되게 된다. 궤양이 반복적으로 재발되면 흉터가 깊어지면서 통로를 막아 구토나 복통, 헛구역질이 생기며 이런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위산분비를 억제하고 제산제 치료를 함으로써 대부분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나 궤양이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 천공으로 이어져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속쓰림 개선하는 방법은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속쓰림은 위 질환으로 인해 발병하기도 하지만 짜고 매운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흡연 등으로도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와 동시에 아래와 같이 생활 습관도 개선시켜야 한다. 또한 치료가 끝나더라도 생활 습관 개선으로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위산 방어 물질을 억제시키는 흡연을 삼간다.

흡연하면 폐하고만 연결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위장에도 매우 나쁜 것이 바로 흡연이다. 특히 위산 공격을 방어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을 억제시켜 위산에 노출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위산 분비 자극하는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인체 방어능력을 떨어뜨리는 스트레스는 정상적인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거나 소화불량을 가져오기 때문에 위장 질환에 좋지 않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본인만의 건강한 방법을 가지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속쓰림 유발하는 소염진통제를 남용하지 않는다.

소염진통제는 위산으로부터 위장을 보호하는 효소(사이클로옥시게나제)의 작용을 억제시켜 소염진통의 효능을 내기 때문에 속 쓰림이라는 부작용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 수면제, 아스피린제나 부신피질호르몬제 등의 약물도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모든 종류의 약은 오용, 남용하지 않도록 하고 처방받은 약이라 할지라도 이상증세가 나타날 때에는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한다.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

궤양성 질환을 유발한다거나 경과를 악화시키는 등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에 대한 개인차가 다양하고 스스로 자극성 음식과 통증과 관련하여 유의한 관계 즉 속이 쓰리고 통증이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과식, 야식은 금물, 소량씩 자주 섭취한다.

과식을 하면 위산 분비가 증가되어 위염, 위궤양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잠들기 전에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고 특히 새벽시간에 위산 분비를 자극하여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빈 속에 우유는 삼간다.

우유의 칼슘이 위산분비를 촉진하므로 가급적 우유나 유제품을 공복에 섭취하거나 식사대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적당량의 올바른 음주 습관을 갖는다.

과도한 음주는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기능성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고, 위장질환을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