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족 실거주, 72타입과 84타입의 현실적인 선택
3줄 요약
4인 가족 실거주는 평수보다 생활 동선이 먼저다.
초저학년 시기엔 학교 거리와 안전이 체감 만족도를 좌우한다.
장기 거주라면 결국 평수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 고민의 시작
예산은 6억 초반이다. 선택지는 푸르지오 75타입, 호반 72타입, 한신더휴 84타입이다. 숫자만 보면 단순하지만, 초저학년 자녀가 있는 4인 가족이라는 조건이 고민을 만든다. 마음은 84지만, 현실은 72도 가능해 보인다.
■ 84타입의 장점
84타입은 체감 차이가 분명하다. 방 구성과 수납, 거실 크기에서 여유가 있다. 아이가 클수록 이 차이는 더 크게 느껴진다. “84를 살다 72로 가기 어렵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장기 거주를 생각하면 평수 아쉬움은 남는다.
■ 초저학년과 학교 거리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건 아이 동선이다. 초저학년, 특히 여자아이라면 혼자 등교하는 거리가 부담이다. 하교는 학원차로 해결할 수 있어도 등교는 매일 반복된다. 이 점에서 초등학교가 가까운 단지는 분명한 장점이다.
■ 단지 가치와 가격 방어
한신더휴는 저평가 의견이 많다. 6억 초반에 84타입이 가능한 점은 매력이다. 입지도 크게 밀린다는 느낌은 아니다. 다만 브랜드와 학군 접근성, 이미지 측면에서는 호반과 푸르지오가 더 안정적으로 보인다. 가격 방어는 결국 실수요가 좌우한다.
■ 내가 내린 판단
결국 기준은 시간이다. 당장의 생활과 아이 안전을 보면 72타입이 편하다. 이사 없이 오래 살 계획이라면 84타입이 후회가 적다. 이 선택은 평수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몇 년을 볼지 앞으로의 십여 년을 볼지의 문제다.
■ 정리하며
실거주는 투자 논리만으로 결정하기 어렵다. 숫자보다 생활 동선이 중요하다. 다만 아이는 크고, 공간은 그대로다. 선택의 이유가 분명하다면 결과에 대한 후회는 줄어든다. 답은 각 가정의 상황에 있다.
'일상다반사 > 국민임대, 공공임대,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린이들의 언어, 이렇게 읽어야 한다 (0) | 2025.12.16 |
|---|---|
| 6억 이하 분양, 중도금 대출 받으면 잔금 정부대출 가능할까 (0) | 2025.12.16 |
| 미사 공공에서 방배13구역까지, 운처럼 보였던 선택의 누적 (0) | 2025.12.15 |
| 반포 아파트, 지금 사도 될까? 커뮤니티 분위기 정리 (1) | 2025.12.13 |
| 수도권 12억 상급지 갈아타기, 지금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0) | 2025.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