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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18년차 아파트, 현대 ‘더 뉴 하우스’가 왜 화두가 되는지 정리해봤다

날아라쥐도리 2025. 11.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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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18년차 아파트, 현대 ‘더 뉴 하우스’가 왜 화두가 되는지 정리해봤다

3줄 요약

잠실 엘스·리센츠·트리지움·파크리오 같은 18년차 단지들은 지금이 대수선(더 뉴 하우스) 논의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현대건설의 더 뉴 하우스는 무이주·2년 공사·연식 유지라는 점에서 현실성이 높고, 향후 재건축 가능성도 열어둔다.
대수선으로 시세를 +10~25% 높이고, 30년차 이후 재건축으로 가는 ‘2단 전략’이 현재로서는 가장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 잠실에 드디어 ‘대수선’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잠실권 18년차 단지들(엘스·리센츠·트리지움·파크리오)이 요즘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유는 현대건설의 신사업 ‘더 뉴 하우스’ 때문이다.
말 그대로 “이주 없이 2년 안에 단지를 신축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모델인데, 외관·조경·커뮤니티·주차 등 단지 전체의 체감 품질을 올려주는 방식이다.
특히 준공 15~25년차 단지를 1차 타깃으로 보는 점에서, 지금 딱 17~18년차에 들어온 잠실 대단지들은 조건이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개인적으로도 ‘재건축까지 최소 10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그 사이 단지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현실적 선택지가 하나 생겼다는 점이 꽤 흥미롭다.



■ 삼성 ‘넥스트리모델링’ vs 현대 ‘더 뉴 하우스’

요즘 댓글 논쟁의 핵심은 “삼성이냐 현대냐”로 요약된다.
삼성의 넥스트리모델링은 풀리모델링 방식에 가깝고, 이주가 필수다. 인허가가 오래 걸리고 공사비도 크다. 결정적으로 연식이 리셋된다.
겉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사실 이 부분이 가장 큰 약점이다. 연식이 리셋되면 향후 재건축 가능성이 뒤로 밀린다.

반면 현대의 대수선(더 뉴 하우스)은 연식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이 핵심 장점이다.
이 말은 곧 “15~20년차에 대수선 → 30년차에 재건축”이 가능해진다는 뜻이다. 대단지일수록 이 구조가 훨씬 현실적이다.
무엇보다 무이주 공사라 5,000세대 규모의 엘스·리센츠 같은 곳에서도 실행 가능성이 삼성보다 훨씬 높다는 점이 크다.

개인적으로도, 잠실처럼 학군·전세 수요가 강한 지역에서 전면 이주 방식이 현실적으로 동의율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 잠실 대단지, 지금이 ‘가장 좋은 타이밍’일까

더 뉴 하우스의 최적 구간은 준공 15~20년차다.
잠실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는 이미 18년차에 들어와 있다.
여기에 시장 상황까지 맞물리면서 2025~2027년이 딱 골든타임으로 보인다.

1. 금리 안정 구간
   금리가 안정되면 주민 동의율이 올라간다. 분담금이 재건축보다 낮다고 해도 수천만~1억대가 부담되는데, 고금리 상황에서는 추진이 어렵다.

2.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입주
   2025년 말 아이파크가 입주하면, 잠실 기존 단지들이 체감하는 격차가 확 커질 것이다.
   그 시점이 바로 “우리도 뭔가 해야겠다”는 심리가 가장 강해지는 순간이다.

3. 공사 완성 시점
   2025~2027년에 착수하면 2년 후인 2027~2029년 사이 완성된다.
   이 시기는 잠실 전체가 20년차에 들어가는 시점으로, 자연스럽게 지역 전체의 가치 재정렬이 일어나는 타이밍이다.



■ 시세는 얼마나 올라갈까?

대수선은 신축을 만드는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한 ‘아이파크 수준’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공용부·조경·커뮤니티·브랜드 전환을 통해 **최소 +10~25%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대단지에서 브랜드를 디에이치로 바꾸는 효과는 결코 작지 않다.

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잠실의 수요 성격(학군·직주근접·대규모 단지 프리미엄)을 보면 이 정도 상승폭은 꽤 현실적이라고 본다.



■ 결론: 대수선 후 재건축으로 가는 ‘2단 전략’이 가장 합리적

커뮤니티에서도 의견이 갈리지만, 흐름을 다 읽어보면 한 가지 결론으로 모인다.

1단계: 지금(15~20년차)에 대수선으로 단지 가치를 끌어올린다
2단계: 30년차 이후, 재건축 추진 시점을 가장 유리하게 가져간다

대수선은 “단기 가치 상승 + 장기 재건축 가능성 유지”라는 장점을 동시에 가진다.
잠실처럼 5,000세대급 대단지는 현실적으로 이 전략이 가장 실행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도, 잠실이 앞으로 10년 동안 변화할 흐름을 생각하면 ‘더 뉴 하우스’는 단순한 외관 개선이 아니라 미래 재건축까지 엮여 있는 장기 전략의 한 부분처럼 느껴진다.
지금이 논의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꽤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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