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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그래도 서울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들

날아라쥐도리 2025. 11. 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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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그래도 서울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들

3줄 요약

서울이냐 아니냐, 규제냐 비규제냐보다 중요한 건 결국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집’이라는 관점.
금리·공급·산업 변화 속에서도 자산가들이 선택하는 곳은 여전히 서울, 특히 핵심 입지라는 사례들이 반복된다.
다만 서울도 지역별 격차가 커지고, 경기남부 산업벨트의 성장도 무시 못 한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서울이냐, 아니냐


요즘 시장을 보면 규제지역이냐 비규제지역이냐 같은 말이 많이 나오는데, 사실 실거주 관점에서는 이게 그렇게 큰 본질은 아닌 것 같다.
지방은 비규제를 중심으로 골라야겠지만, 서울·수도권에 사는 사람이라면 결국 기준은 단 하나다.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집".
문제는 그게 어디냐인데, 현실적으로 답이 서울에 몰리는 건 부인하기가 어렵다.

규제를 왜 하겠나.
앞으로 떨어질 게 너무 뻔하면 누가 규제를 걸겠나.
오를 것 같으니까, 위험하니까 규제가 붙는 거다.
그러니까 규제 여부만 보고 머뭇거리는 건 사실 논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자산가들이 말해주는 힌트


요즘 공직자나 유명 기업인들이 보유하는 주택을 보면 대부분 강남을 떠나지 않는다.
수백억대 자산을 가지고 있는데도 보유세가 오르든 말든, 여론이 뭐라고 하든 팔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어차피 단기 흐름보다 ‘자리’가 중요한 거고, 그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일 테니까.

물론 예외도 나온다.
이찬진 사례처럼 고점에서 매도했다는 말도 있지만, 전체 흐름을 보면 여전히 핵심지는 강남·서울 중심지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금리가 꺾이는 시기, 공급은 제로


금리 인상기에는 누구나 움츠러들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금리 인하가 시작되고 공급까지 막히는 시기라면?
여기서 무슨 묘수를 찾을 수 있을까.
시장에선 답이 이미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는 말들이 많다.

주식으로 100억 벌면 어디에 집을 살 거냐고 물으면, 열이면 아홉은 강남을 떠올린다.
결국 자산의 최종 목적지는 입지가 되는 것이다.


서울만 보라는 말은 아님


그렇다고 서울만 외치는 건 아니다.
요즘 남부축의 확장도 분명히 보인다.

서울 → 동탄 → 평택 → 천안
그리고 대전·청주·세종 같은 도시들을 보면 산업이 아래로 흐르면서 생활권이 넓어지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 외곽에서 거점 역할을 하는 도시가 꽤 생기고 있고, 반도체·AI 같은 미래산업이 집중되면서 경기남부 쪽 성장에 힘이 실리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남쪽 라인을 실거주 기준으로 추천하는 이야기들이 종종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 말도 맞다고 본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현지 거주자 시나리오다.
내가 그쪽에서 일하고, 그쪽에서 살 계획이 있다면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실거주 목적이 아니라면 애매할 수 있다.

반대로 서울은 실거주 목적이 아니어도 ‘되면 가라’는 쪽이 더 많다.
이런 흐름만 봐도 시장이 서울을 최상위 티어로 구분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서울도 서울 나름


한 가지 짚고 갈 건, 서울이라고 다 같은 서울이 아니라는 점이다.
동네마다 온도 차이가 크고, 상승 여력이 크게 갈린다.
서북부는 어떻냐는 질문이 나오는 것도 이런 맥락일 거다.
같은 서울이라도 산업과 교통, 수요 구조가 다르니까.

댓글 흐름을 봐도
"개한민국이 망해도 서울이 제일 나중에 망한다"
vs
"서울보단 경기남부가 낫다"
이렇게 크게 의견이 갈린다.

경기남부는 반도체벨트라는 확실한 산업 모멘텀이 있고
젊은 층 유입, 일자리 확장, 기업 투자 등
숫자로도 설명이 된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반면 서울은 공급이 제한되고
수요가 구조적으로 묶여 있어서
장기적으로 가격 방어력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 선택의 문제


실거주냐
투자냐
출퇴근 가능성이냐
가족 계획이냐

상황에 따라 답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도
"서울은 서울"이라는 무게감은 쉽게 꺾이지 않는다는 것.

경기남부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래도 서울”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

결국 사람들은
가능하면 서울
특히 핵심지
이걸 최종 목적지로 놓고 움직인다.

그래서 요약하면
규제 여부보다 중요한 건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입지, 생활권.

부가적으로
미래 산업과 연결되는 경기남부 성장성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

둘 다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선택을 해야 한다면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그래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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