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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장미 재건축, 학군 과밀은 악재일까 호재일까

날아라쥐도리 2025. 8. 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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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장미 재건축, 학군 과밀은 악재일까 호재일까

핵심요약

잠실 장미아파트와 주변 단지들이 입주와 재건축을 앞두면서 초등학교 과밀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당장은 불편과 갈등으로 악재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학교 증축과 학군 정비를 통해 새로운 학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송파구는 여전히 서울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몰리는 지역이기에, 결국은 수요가 뒷받침되는 학군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요즘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주제 중 하나가 잠실 학군 문제다. 특히 잠실 르엘, 잠래아 입주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잠동초, 잠현초, 잠실초 같은 기존 초등학교들이 이미 과밀 상태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 여기에 장미아파트 재건축까지 본격화되면 세대수는 더 늘어나게 되고, 초등학생 인구가 몰리는 현상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이걸 두고 투자자와 실거주자들 사이에서는 악재냐 호재냐 의견이 갈리고 있다.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단순하다. 학군 과밀은 곧 생활 불편으로 직결된다. 통학 문제, 교실 증축, 학급당 학생 수 증가 같은 현실적인 문제가 바로 터져 나온다. 게다가 일부 단지들에서 지역 이기주의 성향이 드러난다는 지적도 있다. 자기 아파트만 생각하는 태도가 학군 전체 발전을 막을 수 있다는 거다. 그리고 장미아파트는 입지는 좋지만 아직 구축이고, 재건축 속도도 더디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악재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대로 긍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출산율이 떨어진다지만 송파와 강동은 서울에서 신생아가 가장 많이 태어나고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는 지역이다. 결국 다른 지역과 달리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속도가 느리고, 초등학교 증축이나 중학교 신설로 교통정리가 되면 몇 년 뒤에는 안정된 학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지금의 혼란은 일시적일 뿐, 장기적으로는 학군 수준이 오히려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다는 주장이다. 서초2동 수준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학군 과밀”이라는 게 사실 다른 시각에서 보면 수요가 탄탄하다는 증거다. 아이 키우는 가정이 들어오고 싶어 하는 지역이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다른 서울 지역은 오히려 학령인구가 줄어서 학교 통폐합을 걱정하는데, 잠실은 여전히 학교가 모자란 상황이다. 이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분명 호재가 될 수 있다.

중립적으로 본다면, 지금은 단기적 악재와 중장기적 호재가 교차하는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당연히 불편하다. 통학 문제, 학급 과밀, 학부모 갈등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재건축과 함께 새로운 세대가 유입되고 학교 신설, 증축이 이뤄지면 결국 학군은 정비되고 시너지 효과가 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잠실 장미를 포함한 신천동 일대 아파트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학군 환경을 갖출 수 있다. 대치동 수준까지는 어렵겠지만, 기존 잠실 학군에 비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는 충분히 존재한다. 당장은 불편과 갈등이 악재로 비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학군과 지역 가치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잠실은 여전히 서울에서 새로운 인구가 가장 많이 유입되는 지역 중 하나라는 사실이 그 근거다.

정리하자면, 잠실 장미 재건축과 학군 과밀 문제는 단기적으로는 악재지만 장기적으로는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건 주민들이 단지 이기주의에 매몰되지 않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태도다. 그렇게만 된다면 장미, 파크리오, 르엘, 잠래아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학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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