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파업 : 12년 만의 전면 파업

서울 시내버스 파업 : 12년 만의 전면 파업

2024년 3월 28일,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과 근무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12년 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 시내 대부분의 버스 운행이 중단되었고,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 중입니다.

파업 배경과 요구 사항

- 파업 결정 배경: 노사 간 임금 협상 결렬이 주된 원인입니다. 노조는 임금 인상률 6.1%를 제시했으나, 서울시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 요구 사항: 노조는 인천·경기 지역으로의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12.7%의 시급 인상을 요구해왔습니다.

파업의 영향

- 운행 중단 버스: 전체 버스의 약 98%가 파업에 참여하며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 시민 불편: 출퇴근 시간대의 대중교통 혼잡이 심화되었으며, 시민들은 대체 교통수단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비상수송 대책

- 지하철 운행 증가: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 횟수를 1일 총 202회 늘렸으며, 출퇴근 혼잡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렸습니다.

- 무료 셔틀버스 운행: 25개 자치구에서 무료 셔틀버스 총 119개 노선, 480대를 투입해 1일 총 4959회 운행합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다양한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변경된 운행 정보를 확인하시고, 가능한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파업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어 일상이 빠르게 정상화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