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고(故) 강상욱 판사 돌연사 사건

날아라쥐도리 2024. 1. 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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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강상욱 판사 돌연사 사건


서울고등법원에서 근무하던 강상욱 판사님의 예기치 않은 별세가 법조계에 충격을 주었으며, 고인의 엄청난 업무 부담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건의 배경

- 고(故) 강상욱 판사님: 지난 2020년부터 서울고법에서 근무한 강 판사님은 '사건을 남겨두지 않는 판사'로 법원 내부에서 평판이 좋았습니다. 이는 판사님의 성실하고 철저한 업무 태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돌연사 상황: 1월 11일 저녁 식사 후 대법원 구내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시다 갑자기 사망하셨으며, 이후 사무실 복귀를 염두에 둔 듯 업무용품 등이 책상 위에 그대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이는 판사님께서 퇴근 후에도 업무를 계속할 예정이셨음을 암시합니다.

법원의 조치

- 사무실 보존 지시: 서울고등법원은 고인의 업무 현장을 보존하라는 윤준 서울고등법원장의 지시를 따랐습니다. 이는 강 판사님의 업무량과 과로를 입증하고, 공무상 재해로 인한 순직 여부를 판단하는 데 결정적인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 보존된 자료 활용: 유가족이 인사혁신처를 상대로 공무상 재해로 인한 순직을 주장하는 경우 사용될 수 있으며, 법원은 사진 촬영, 컴퓨터 로그인 기록, 각종 자료를 보관하여 유가족에게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영향과 후속 조치

- 사법계의 반응: 과로에 의한 재해 가능성에 대한 고위 법조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법원 내 업무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개선 약속: 고(故) 강상욱 판사님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과로와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바, 사법계 내에서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 시스템 및 조직 문화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은 사법 부문에서의 과중한 업무와 그로 인한 가능한 건강 상의 위험을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법조계의 체계적인 개선이 추진되길 기대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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