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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양지마을·시범단지·파크타운 지금 들어가도 될까?

날아라쥐도리 2025. 9. 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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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양지마을·시범단지·파크타운 지금 들어가도 될까?

핵심요약

분당 주요 재건축 단지인 양지마을, 시범단지, 파크타운을 두고 매수 타이밍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미 1차 선도지구 지정이 끝나 가격이 오를 만큼 올랐다는 시각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실제 사업 진행 단계에서 본격적으로 추가 상승이 있을 거라는 시각이 공존한다. 세 단지는 입지, 속도, 가성비라는 키워드로 나뉘는데, 결국 어떤 기준을 우선순위로 두느냐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진다.



최근 분당 재건축 단지들 사이에서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지마을, 시범단지, 파크타운은 모두 대형 단지이면서도 입지 조건이 뛰어나 분당 내 대표 재건축 후보군으로 꼽힌다. 그런데 지금 시점에서 들어가는 게 맞는지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다.

첫 번째 쟁점은 ‘이미 반영됐느냐’는 부분이다. 작년과 올해를 거치며 양지마을과 시범단지는 1차 선도지구로 지정되면서 가격이 크게 뛰었다. 이 때문에 지금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특별정비구역 지정, 분담금 규모 확정, 실제 사업 속도가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진짜 상승장이 열린다고 본다. 재건축은 단순한 아파트가 아니라 사업이고, 속도와 사업성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의견도 많다.

두 번째는 입지다. 양지마을은 정자동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에 평지 생활권이라는 장점이 있다. 상권도 잘 형성돼 있어 실거주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다. 반면 시범단지는 분당의 중심 입지를 차지하면서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연말쯤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속도를 중시한다면 시범단지에 무게가 실린다. 파크타운은 학원가 접근성과 생활 편리성이 좋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덜 올라 가성비 매력이 있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아직 2차 선도지구 지정 여부가 불확실하고, 선정 기준도 작년과 달라져 변수가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세 번째는 투자 전략이다. 일부에서는 갈아타기를 할 때는 ‘영끌해서라도 예산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를 사는 게 국룰’이라고 말한다. 이유는 결국 입지가치가 가장 중요하고, 장기적으로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재건축은 분담금 폭탄 같은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무리하게 들어가는 건 위험하다고 경고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미 지정된 선도지구 내 단지를 고르는 게 더 안전하다는 시각도 설득력이 있다.

종합해보면 양지마을은 입지와 편의성, 시범단지는 속도, 파크타운은 가성비라는 키워드로 정리된다. 어느 단지가 더 낫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본인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가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다만 분당 전체가 결국 신축 단지로 바뀔 거라는 큰 흐름을 감안하면, 어떤 선택이든 장기적으로는 자산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데에는 대부분 동의한다.

결국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건 ‘재건축의 속도를 얼마나 감내할 수 있느냐’와 ‘입지를 우선할 것인가, 가격을 우선할 것인가’라는 두 가지 질문에 대한 자기만의 답이다. 시장 분위기를 보면 섣부른 낙관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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