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겨울철 수족냉증을 조심하자

날아라쥐도리 2024. 2. 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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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시린 계절이다. 양말을 신어도 손발의 한기를 막을 순 없다. 한의학에서는 ‘비주사말(脾主四末)’이라고 하여 소화기관인 비위의 기능이 원활해야 사지말단까지 영양 할 수 있다고 보았다. 체온이 낮은 것도 문제지만 소화기계가 제대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 소화기 증상과 함께 수족냉증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전신의 순환을 담당하는 혈이 허해도 사지말단까지 제대로 혈액을 공급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수족냉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수족냉증은 인구의 약 12%가 경험한다. 호르몬 변화가 큰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이나, 신체의 열 발생이 떨어진 20대 여성이 주 환자인 경우가 많다. 수족냉증 예방에는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고 두꺼운 옷보단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다. 무엇보다 아이스음료를 마시기보다 따뜻한 음료를 마실 것을 권한다. 체온을 높여준다고 알려진 마늘, 계피, 생강과 생강차, 쑥꿀차, 구기자차 등의 한방차는 체온을 높여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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