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전 한은 총재, 한국 경제 '제로 성장' 경고

박승 전 한은 총재, 한국 경제 '제로 성장' 경고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한국은행 총재를 역임했던 박 전 총재는 최근 한국의 경제 상황과 멈춰버릴 수 있는 성장 전망에 대하여 분석하고 제언을 하였는데요, "이대로 간다면 일본보다 더 가혹한 현실에 직면할 것"이라며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 경제 성장률 관련 발언

- 성장률 저하: 지난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은 겨우 1.4%였으며, 향후 20~30년 내에 성장이 멈출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 제로 성장 우려: 박 전 총재는 한국경제가 제로 성장으로 향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현하면서 경제성장의 동력이 약해지고 있는 현상을 지적했습니다.

경제 상황 진단 및 이민 정책 제언

- 노동력 감소 문제: 생산 가능한 노동력 감소를 경제 성장의 또 다른 걸림돌로 보고, 대한민국이 획기적인 이민 정책을 도입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습니다.

- 출산 및 교육 정책 개혁 제안: 출산율 증가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변화를 주장하며, 국가의 교육비 부담 확대를 예로 들었습니다.



이러한 경고는 그의 과거 발언과 일맥상통하는데요, 과거에도 한국경제가 저금리와 부동산 문제 등으로 일본과 같은 '잃어버린 20년'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었습니다. 박 전 총재의 날카로운 진단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깊은 고민과 적절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