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 스트링 길이 몇 미터가 맞을까? 캠린이를 위한 타프 스트링 재단 가이드
핵심요약
타프를 설치할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 스트링(로프) 길이다. 보통 폴대 길이의 1.5~2배로 잡는 게 기본이지만, 실제 캠핑 환경에서는 메인폴대 기준 9~10m 한 줄이 가장 안정적이다. 짧게 자르면 각도 조절이 어렵고, 너무 길면 정리하기 불편하지만 초보자는 일단 길게 준비한 뒤 현장에서 잘라 쓰는 게 좋다. 보조나 모서리용은 3~5m면 충분하며, 여유 있게 준비하면 어떤 타프 형태에도 대응 가능하다.

본문
캠핑을 처음 시작하면 타프를 세우는 것부터가 큰 일이다. 특히 타프 스트링, 즉 폴대와 팩을 연결하는 줄 길이를 얼마나 해야 할지 헷갈려서 검색만 해도 의견이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5미터면 충분하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15미터까지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는 어떤 기준이 맞을까?
우선 기본 원칙부터 보면, 타프 스트링 길이는 폴대 길이의 약 1.5~2배 정도로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폴대가 2.4m라면 계산상 약 4~5m 정도가 나온다. 하지만 이건 이론상 수치일 뿐, 실전에서는 조금 다르다. 실제 캠퍼들의 조언을 종합하면 메인폴대 기준으로 한 줄에 9~10m 정도를 준비하는 게 훨씬 안정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타프는 단순히 폴대와 천만 연결하는 게 아니라, 바람 방향과 각도에 따라 팩 위치를 계속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짧게 자른 스트링은 각도 조절이 어렵고, 팩을 멀리 박고 싶을 때 불편하다. 반면 10m짜리 한 줄이면 환경에 맞춰 얼마든지 여유 있게 조정할 수 있다.
숙련된 캠퍼 ‘슈레’의 팁도 흥미롭다. 메인폴대 하나에 10m짜리 스트링 한 줄을 사용하고, 가운데를 접어 고리를 만들어 폴대에 끼운 뒤 양쪽으로 벌려서 팩을 박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한 줄로도 대각선 형태의 안정적인 지지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캠린이라면 처음부터 두 줄로 복잡하게 잡기보다는 이렇게 간단히 구성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즉, 메인폴대가 두 개라면 10~12m짜리 스트링 두 개를 준비하면 된다. 나중에 실제 설치해보고 너무 길다면 가위로 잘라 조정하면 된다. 줄은 짧으면 답이 없지만 길면 언제든 자를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일수록 ‘길게 준비해두는 게 정답’이다.
보조나 모서리 쪽 스트링은 메인만큼 길게 할 필요가 없다. 3~5m 정도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충분하다. 특히 사이드 폴대를 따로 세우지 않는다면, 모서리용 줄은 3m로도 가능하다. 여유를 두고 설치하면 타프가 쳐지지 않고, 바람에도 덜 흔들린다.
캠핑 고수들의 팁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1. 메인폴대 스트링: 9~10m 한 줄 (폴대 하나당 1개)
2. 사이드 및 모서리 스트링: 3~5m (필요에 따라 4~6개 준비)
3. 초보자는 길게 잘라서 현장에서 맞춤 조정
4. 줄을 접어서 매듭을 만들면 양쪽으로 5m씩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
결국 스트링 길이는 ‘정답이 있는 수치’가 아니라, 환경과 타프 구조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캠린이라면 “길게 준비해서 줄여 쓰는 방식”이 가장 안전하다. 한 번 재단하면 다시 잇기가 어렵기 때문에, 여유 있게 시작하는 게 좋다.
실제 캠핑 현장에서는 평지, 경사, 바람 세기, 지면 상태에 따라 필요한 각도가 달라진다. 팩을 너무 가까이 박으면 텐션이 약해지고, 너무 멀리 박으면 타프가 뒤틀릴 수 있다. 그래서 스트링은 단순히 ‘길이’보다 ‘유연성’을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하다.
요약하자면, 메인폴대용 스트링은 10m 두 개, 보조 스트링은 3~5m 여섯 개 정도면 대부분의 타프에 대응할 수 있다. 초보자라면 일단 이 구성을 기본으로 준비하고, 캠핑을 다니면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조금씩 조정해 나가면 된다.
짧게 잘라놓고 후회하는 캠퍼는 많지만, 길게 잘라놓고 후회하는 캠퍼는 거의 없다. 타프 스트링 길이 고민이 된다면, 오늘은 10m 한 줄부터 시작해보자. 그것이 초보 캠퍼에게 가장 확실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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