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이촌동 신고가, 조용히 오르는 강자
동부이촌동 신고가, 조용히 오르는 강자
핵심내용
최근 동부이촌동 아파트가 연이어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가람 33평이 29억 원에 거래되었고, 한강대우 28.8억, 강촌 27.7억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강남보다 한 템포 늦게 움직이지만 하락기에도 잘 버티는 특성을 가진 이 지역은 국제업무지구, 신분당선, 신축 아파트 공급 등 다양한 호재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많다. 매물이 적고 입지 희소성이 높아 "지금이 가장 저렴할 때"라는 분위기가 강하다.

최근 부동산 카페에서 화제가 된 소식 중 하나가 바로 동부이촌동의 신고가 근황이다. 한가람 아파트 33평이 29억 원에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이어 한강대우 28.8억, 강촌 27.7억 등 잇따른 거래가 확인되었다. 단순히 호가만 높아진 게 아니라 실제 거래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촌동은 서울 한복판에 위치하면서도 드문 평지 입지를 가진 동네다. 땅 자체가 크지 않아 공급이 많지 않고, 전통적인 부촌이라는 이미지까지 겹치면서 희소성이 크게 평가받는다. 용산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서 계약 체결과 실거래 신고 사이에 시차가 생기지만, 최근 신고된 건들은 사실 2주 전쯤 거래된 물건들이 많다. 그 사이 호가는 이미 더 올라가 있는 상황이라는 게 중개업소들의 공통된 얘기다.
특징적인 건 이 지역의 상승 패턴이다. 강남에 비해선 한 템포 늦게 오르지만, 반대로 하락기에도 잘 떨어지지 않는 안정성이 있다. 입지 자체가 워낙 좋고 평당가로 봤을 때 아직 강남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실제로 커뮤니티에서도 “강남은 이미 평당 1.5억을 넘어섰는데, 이촌동은 아직 더 갈 길이 남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호재도 풍부하다.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고, 신분당선 연결 이슈도 있다. 특히 르엘 이촌(현대맨숀 재건축) 같은 신축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이 지역 시세가 본격적으로 퀀텀점프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금은 구축 위주로 거래되지만, 신축 효과가 가시화되면 반포나 한남과 비슷한 가격대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매물이 워낙 적고, 그나마 나오는 거래도 증여 등 특수거래가 많아서 실제 시세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두 건의 거래가 신고되면 시세가 크게 튀어 오르는 모습이 반복된다. 이번 한가람 29억 거래도 직전 거래 대비 꽤 큰 폭으로 상승한 사례다. 시장에서는 “이제 곧 30억 클럽에 진입할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이촌은 조용한 강자”라는 표현이 많다. 떠들썩하게 오르기보다는 묵묵히 제 갈 길을 가는 흐름이라는 거다. 또 “동부이촌동이 움직이면 서부이촌동도 따라간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서부이촌동은 아직 저평가라는 평가가 많고, 한강뷰와 국제업무지구 개발까지 겹치면 추가 상승이 충분하다는 기대감이 크다.
전통적으로 부자들이 거주하는 곳이라는 이미지도 무시할 수 없다. 강남 주요 지역 다음으로 선호되는 안정적인 주거지라는 평가가 많고, 브랜드 가치 측면에서도 앞으로 더 높게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 “25평은 한남, 반포와 비슷한 가격까지 가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로 시세 전망은 낙관적이다.
정리하자면, 동부이촌동은 최근 신고가 행진으로 상승세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강남 대비 여전히 가격 격차가 있고, 평당가 기준으로도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신축 공급과 개발 호재가 현실화되는 시점에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시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지금이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시기라는 말이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현실적인 평가일지도 모른다.